피카레스크 소설과 라사리요 데 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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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카레스크 소설과 라사리요 데 또르메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드러난 인식 체계이고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이 근 반세기 동안 꾸준히 나온다는 것 자체가 ‘착하게 살자’ 라는 인간의 영원한 염원이 실현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는 것을 역설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점점 근대화 되어 가는 사회구조 속에서 개인(피카로)이 맞닥뜨려야만 했던 개인의식과 사회구조 사이의 투쟁들을 무시, 간과하고 ‘착하게 살자’ 라는 이의가 있을 수 없는 절대 명제로 이 작품 속에 나타난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가리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다. 단지 나는 그러한 투철한 개인의 투쟁의식과 리얼리즘적인 문체 역시 ‘착하게 - Bueno’ 라는 의미를 넓게 본다면 결국에는 선(善)으로 향하고자 하는 인간의 영원한 하나의 투쟁과정으로 점철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본다면 피카레스크 소설 속의 ‘피카로’ 는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오늘날 까지도 충분히 가치 있고 생각 할 거리가 있는, 과거 소설 속에서 죽은 인물이 아니라 살아 숨 쉬면서 우리와 대화를 나누는 그런 인물 인 것이다.
3. 결 론
- ‘피카레스크 소설’ 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는 인류가 남긴 훌륭한 고전이자 문화유산 이다. 비단 충실한 리얼리즘적인 정신으로 당시의 생생한 시대상과 부조리를 담았다는 사회, 문화적인 측면으로도 훌륭하지만 그 보다 시, 공간을 초월하여 공통적으로 통할 수 있는 생각할 거리를 준다는데 나는 더 의미를 두고 싶다. 소설 속에 주인공 ‘피카로’ 라는 인물을 통해서 말이다.
소설 속의 피카로는 가변하는 identity를 가진 입체적이고 이중적인 존재이다. 그 만큼 지금까지 알아 본 것처럼 이를 바라보는 기준과 평가들 역시 고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평가들의 근본은 모두 ‘착하게’ 라는 절대 선(善)을 향한 인간의 욕망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한다. 근 반세기 동안 잘 알면서도 지켜지지 않은, 아니 어떻게 보면 영원히 염원으로만 남을지도 모르고 말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500년 이라는 긴 갭(gap)은 더 이상 우리에게 의미가 없어진다. 중세, 근대, 현대라는 허구적인 인식체계도 공허한 것이 되어 버리고 마는 단지 시, 공간을 초월하여 절대 선(善)을 향해 투쟁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 선, 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 피카로를 우리는 인식해야 할 것이다. 혹시 먼 훗날 시간이 지난 후 후세 사람들은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picaro’ 라는 명칭을 붙여 주지는 않을까 하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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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13
  • 저작시기2006.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4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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