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목차
1. 서론
2. 본론
(1)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2) 인디언들의 수난
(3) 인디언 보호구역
(4) 오늘날의 인디언
3. 결론
Ⅲ. 나오며..
Ⅱ. 목차
1. 서론
2. 본론
(1)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2) 인디언들의 수난
(3) 인디언 보호구역
(4) 오늘날의 인디언
3. 결론
Ⅲ. 나오며..
본문내용
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인디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종식시키려는 정책을 시행한다. 인디언에 대한 지원 정책을 철회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인디언 구역에 대한 연방 정부의 보호도 철회되었다. 인디언들은 자력 갱생해야 했지만 척박한 인디언 구역에서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많은 인디언 구역들이 부족원들에게 분할되거나 백인에게 팔렸다.
1960년대 이후 인디언들의 저항은 본격화된다. 특히 무력 저항 운동이 정점에 이르게 된다. 1969년에는 인디언들이 알카트래즈 감옥을 점거하였고, 1972년에는 워싱턴에 있던 내무성 인디언 행정 정책국을 점거하고 인디언 정책의 재고와 생존권 보장을 주장했다.
인디언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개혁주의적 시각이 미국 정부 내에서 힘을 얻으면서 인디언 정책은 전향적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인디언들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지원이 많이 늘었으며, 교육, 의료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름만 남아 있던 인디언의 자치권이 공식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 내 인디언들은 상당 수준 자치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다른 소수 집단들과 구별된다. 미국 연방 정부의 인디언 지원 프로그램은 인디언 부족에 의해 대리 운영된다. 즉 교육, 의료, 주거, 복지 문제와 관련된 행정의 처리가 인디언 부족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디언의 조직은 세금을 부과하거나 규칙을 제정할 수도 있다. 인디언 구역 내에서의 사법권도 인정되는데 살인, 절도, 방화 같은 범죄가 인디언 대표 조직이 관할할 수 있는 범주에 속한다.
물론 인디언의 자치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법률이 허용하는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분명히 인디언들의 삶의 질을 확보하고 자긍심이 높이는 데 기여했다. 1980년 140만 명이었던 인디언 인구가 1990년 현재 190만 명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실제로 인구가 증가했다기보다는 인디언의 자긍심이 높아져 인구 조사 과정에서 인디언임을 밝히는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3. 결론
지금까지 인디언과 백인, 그리고 미국에 대한 것들을 살펴보았다. 위에서 우리가 서술한 내용말고도 인디언과 백인의 관계에 얽힌, 왜곡된 역사들은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저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동안의 역사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얼마나 강자를 중심으로 서술되었고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어왔는지를 알 수 있다.
“좋은 인디언은 죽은 인디언뿐”이라는 주제는 참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앞서 제시한 대로 미국의 한 장군이 말해서 백인들 사이에 널리 퍼진 의미. 그리고 정말 말 그대로 좋은 인디언은 죽어버렸다는 뜻. 또한 좋은 인디언을 모두 죽게 만들어서, 살아있는 인디언을 없앤 백인들에 대한 비난의 의미 등.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고 서구를 개척하면서 그들이 흔히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프론티어 정신의 이면에는 인디언들의 아픔과 시련이 있었다. 백인 입장에서는 모험과 용기, 인내를 의미하는 진취적 이념이지만, 미국 땅의 원래 주인 아메리카 인디언에게는 목숨과 땅을 빼앗아 가는 파괴적이고 탐욕적인 정신이었다. 미국 서부 개척사를 뒤집으면 인디언 멸망사가 되는 것이다. 그 위에 지금의 위대한 미국이 건설되었다. 아니, 위대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치사하고 더러운 부분을 감추고 있는 탐욕적인 미국이라고 말하고 싶다.
끝으로 자신들의 종족을 위해 죽은, 좋은 인디언이 된 분들에게 정말 깊은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위의 자료들을 찾으며 그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서 정말 백인들에게 화도 나고, 어이가 없었지만 연좌제가 폐지된 지는 오래됐고, 그랬기 때문에 인디언에 대한 모든 사실들이 제대로 밝혀지고 왜곡된 역사는 새로 쓰여져야 한다. 그와 더불어, 미국이 그리고 백인들이 이렇게 인디언에 대해 역사를 왜곡한 부분까지 역사에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Ⅲ. 나오며..
얼마 전 중국이 우리의 고구려사를 왜곡했던 사건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을 때, 어느 교양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이 같은 말을 칠판에 크게 써 주셨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며,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by, 조지 오웰] 그때, 그 말이 얼마나 가슴에 와 닿던지 재빨리 수첩에 적어놨었다. 힘있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힘있는 자가 되어보지 않아서 혹시나 우리가 힘을 가지게 되면 우리 역시 다른 나라를 침략하려 할지도 모르고, 다른 민족을 괴롭히려 할지도 모르니까, 함부로 단정적인 말은 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을 숨기고 거기다가 그럴듯한 모습으로 위장하여 다른 나라에게 손가락질하는 모습을 보이는 미국의 모습은 정말 역겨워진다. 또한 그것도 모르는 채 미국의 번드르르한 모습에 반해 오히려 우리나라를 과소평가하고, 미국을 닮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정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낀다.
겪어본 사람이 심정을 안다고, 우리 역시 일본에게 비슷한 경험을 당한 역사가 있기에 인디언의 심정을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는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을지, 또한 지금의 미국의 모습에 더욱 화가 나고 역겹지만 진실을 외치면 외칠수록 더욱 더 압박이 가해오는 상황에서의 그들의 위치. 인디언에 대해 100%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레포트를 계기로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파격적으로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번, 링컨에 대한 레포트에 이어서 이번 레포트 역시 미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형성하게 하고 그와 더불어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좋은 경험이었다. 자료를 찾고 토의를 하면서 또한 레포트를 작성하면서 적잖이 힘들었지만, 그만큼의 성과를 충분히, 아니 더 많이 거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Ⅳ. 참고 문헌
[아메리카 인디언의 땅]. 필리프 자캥 지음. 시공사. 1998
[세계사의 9가지 오해와 편견]. 이영재. 웅진출판. 1998
[나를 운디드 니에 묻어주오]. 디 브라운 지음. 나무 심는 사람. 2002.
[미국사에 던지는 질문]. 프레데릭 E. 지음. 영림카디널. 2000.
1960년대 이후 인디언들의 저항은 본격화된다. 특히 무력 저항 운동이 정점에 이르게 된다. 1969년에는 인디언들이 알카트래즈 감옥을 점거하였고, 1972년에는 워싱턴에 있던 내무성 인디언 행정 정책국을 점거하고 인디언 정책의 재고와 생존권 보장을 주장했다.
인디언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개혁주의적 시각이 미국 정부 내에서 힘을 얻으면서 인디언 정책은 전향적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인디언들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지원이 많이 늘었으며, 교육, 의료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름만 남아 있던 인디언의 자치권이 공식적으로 보장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현재 미국 내 인디언들은 상당 수준 자치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다른 소수 집단들과 구별된다. 미국 연방 정부의 인디언 지원 프로그램은 인디언 부족에 의해 대리 운영된다. 즉 교육, 의료, 주거, 복지 문제와 관련된 행정의 처리가 인디언 부족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디언의 조직은 세금을 부과하거나 규칙을 제정할 수도 있다. 인디언 구역 내에서의 사법권도 인정되는데 살인, 절도, 방화 같은 범죄가 인디언 대표 조직이 관할할 수 있는 범주에 속한다.
물론 인디언의 자치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법률이 허용하는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분명히 인디언들의 삶의 질을 확보하고 자긍심이 높이는 데 기여했다. 1980년 140만 명이었던 인디언 인구가 1990년 현재 190만 명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실제로 인구가 증가했다기보다는 인디언의 자긍심이 높아져 인구 조사 과정에서 인디언임을 밝히는 빈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3. 결론
지금까지 인디언과 백인, 그리고 미국에 대한 것들을 살펴보았다. 위에서 우리가 서술한 내용말고도 인디언과 백인의 관계에 얽힌, 왜곡된 역사들은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저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동안의 역사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얼마나 강자를 중심으로 서술되었고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어왔는지를 알 수 있다.
“좋은 인디언은 죽은 인디언뿐”이라는 주제는 참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앞서 제시한 대로 미국의 한 장군이 말해서 백인들 사이에 널리 퍼진 의미. 그리고 정말 말 그대로 좋은 인디언은 죽어버렸다는 뜻. 또한 좋은 인디언을 모두 죽게 만들어서, 살아있는 인디언을 없앤 백인들에 대한 비난의 의미 등.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하고 서구를 개척하면서 그들이 흔히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프론티어 정신의 이면에는 인디언들의 아픔과 시련이 있었다. 백인 입장에서는 모험과 용기, 인내를 의미하는 진취적 이념이지만, 미국 땅의 원래 주인 아메리카 인디언에게는 목숨과 땅을 빼앗아 가는 파괴적이고 탐욕적인 정신이었다. 미국 서부 개척사를 뒤집으면 인디언 멸망사가 되는 것이다. 그 위에 지금의 위대한 미국이 건설되었다. 아니, 위대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치사하고 더러운 부분을 감추고 있는 탐욕적인 미국이라고 말하고 싶다.
끝으로 자신들의 종족을 위해 죽은, 좋은 인디언이 된 분들에게 정말 깊은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위의 자료들을 찾으며 그들의 심정이 이해가 가서 정말 백인들에게 화도 나고, 어이가 없었지만 연좌제가 폐지된 지는 오래됐고, 그랬기 때문에 인디언에 대한 모든 사실들이 제대로 밝혀지고 왜곡된 역사는 새로 쓰여져야 한다. 그와 더불어, 미국이 그리고 백인들이 이렇게 인디언에 대해 역사를 왜곡한 부분까지 역사에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Ⅲ. 나오며..
얼마 전 중국이 우리의 고구려사를 왜곡했던 사건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을 때, 어느 교양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이 같은 말을 칠판에 크게 써 주셨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며,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by, 조지 오웰] 그때, 그 말이 얼마나 가슴에 와 닿던지 재빨리 수첩에 적어놨었다. 힘있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힘있는 자가 되어보지 않아서 혹시나 우리가 힘을 가지게 되면 우리 역시 다른 나라를 침략하려 할지도 모르고, 다른 민족을 괴롭히려 할지도 모르니까, 함부로 단정적인 말은 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을 숨기고 거기다가 그럴듯한 모습으로 위장하여 다른 나라에게 손가락질하는 모습을 보이는 미국의 모습은 정말 역겨워진다. 또한 그것도 모르는 채 미국의 번드르르한 모습에 반해 오히려 우리나라를 과소평가하고, 미국을 닮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정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낀다.
겪어본 사람이 심정을 안다고, 우리 역시 일본에게 비슷한 경험을 당한 역사가 있기에 인디언의 심정을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는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을지, 또한 지금의 미국의 모습에 더욱 화가 나고 역겹지만 진실을 외치면 외칠수록 더욱 더 압박이 가해오는 상황에서의 그들의 위치. 인디언에 대해 100%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레포트를 계기로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파격적으로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번, 링컨에 대한 레포트에 이어서 이번 레포트 역시 미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형성하게 하고 그와 더불어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좋은 경험이었다. 자료를 찾고 토의를 하면서 또한 레포트를 작성하면서 적잖이 힘들었지만, 그만큼의 성과를 충분히, 아니 더 많이 거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Ⅳ. 참고 문헌
[아메리카 인디언의 땅]. 필리프 자캥 지음. 시공사. 1998
[세계사의 9가지 오해와 편견]. 이영재. 웅진출판. 1998
[나를 운디드 니에 묻어주오]. 디 브라운 지음. 나무 심는 사람. 2002.
[미국사에 던지는 질문]. 프레데릭 E. 지음. 영림카디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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