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동거의 개념............................................p1
2. 동거가 증거하는 이유................................p1
3. 동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p1
4. 동거에 대한 사회적 시선의 이중잣대.....................p2
5. 동거의 유형
5-1 .사례에서 나타난 동거 유형...............................p4
5-2. 리드리와 피터맨 및 에버리의 동거 유형..........p7
6. 동거, 결혼의 대안인가?...............................p8
7. 성숙되어가는 한국의 동거 문화................................p9
2. 동거가 증거하는 이유................................p1
3. 동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p1
4. 동거에 대한 사회적 시선의 이중잣대.....................p2
5. 동거의 유형
5-1 .사례에서 나타난 동거 유형...............................p4
5-2. 리드리와 피터맨 및 에버리의 동거 유형..........p7
6. 동거, 결혼의 대안인가?...............................p8
7. 성숙되어가는 한국의 동거 문화................................p9
본문내용
윤리적 관점은 정산 가족의 도전과 이성애 중심의 전통적 가족 제도의 붕괴에 대한 두려움이 기저에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4.동거에 대한 사회적 시선의 이중 잣대
미혼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억압하는 성규범이 존재하고 혼전 성 경험을 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처벌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혼전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그 자체가 여성 개개인에게 모험이자 저항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여성의 혼전 성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통념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남자와 함께 동거를 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낙인과 처벌의 비난을 받게 된다.
연구 참여자들은 당당하게 동거 사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단절되는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되면서 스스로 딜레마를 경험하게 된다. ‘나는 괜찮은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성적 대상으로 비춰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결국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동거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해서 동거 사실을 알린다는 것이다.
사례 A-2는 동거에 대해서 회사 동료에게 오픈을 했으나 다들 우려를 하고 회사를 관두면서 단절되는 인간관계로 상처를 받게 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동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몸소 겪게 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그래서 현재는 친밀한 관계에서만 동거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사례B-2 역시 처음에 동거 사실을 남자들한테 적극적으로 알지 않은 것이 동거라는 것이 일상적인 생활이 아닌 성관계에 초점이 맞춰지는 현실 때문에 초기에 동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전에 해외영업팀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서 나중에 회사 나오고 나서도 만났어요. 그래서 동거에 대해서 오픈했어요. 다들 걱정하니까 그 뒤로 연락이 안되요. 난 설마 그럴줄 몰랐는데 심한 배신감이 느꼈어요. 내가 왜 이렇게 얘기를 했을까 그래서 그게 계기가 돼서 나중에는 친한 친구들한테만 오픈하고 새로운 사람들한테는 얘기 안하고 있어요. 그게 차이가 있어요. 사회 나와서 만난 친구들과 학창시절 친구들하고 달라요.(사례A-2)
실은 제가 남자들한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던 사실 중의 하나가 그게 섹슈얼라이즈 되는게 싫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동거라는 게 삼ㄹ의 형식인데 뭐냐면 부부가 있다고 하면 거기에는 거실도 있고 욕실도 있고 뭐 그런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거를 한다면 언제나 성적으로 비춰지는게 싫었기 때문에 공개를 안했던 거죠. 그리고 제가 다른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거나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이게 그 사람이 못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 나라 남자들의 수준이라는게 그러니까. 그런 것은 불리할 수도 있겠죠. 이중 규범이 있으니까.(사례B-2)
사례A-3은 남자친구가 동거를 제안하게 되면서 동거 선택에 있어서 갈등을 하게 된다. 주위 친한 언니한테 상의를 하지만 ‘너 미쳤냐? 여자가 손해나는 것이다. 너 그 사람이랑 결혼할거냐?‘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동거를 한다고 주위의 알렸을 경우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동거라는 것은 여성의 손해라는 인식이 깔려있음을 알 수 있다. 연애과정에서 내 스스로 당당하게 선택해서 동거를 하지만 사회적인 비난은 자신의 결정에 있어서 갈등을 하게 되는 것이다. ‘왜 결혼은 당연한 것이고, 동거는 숨겨야 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동거를 바라보는 이중 잣대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결혼 사람들은 당당하잖아. 내가 부인 있고, 남편 있고 이런게 너무 당당하지만 동거하는 사람들은 나 같이 사는 남자 있어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결코 당당할 수 없거든,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 나 애인있어요, 이것은 너무 당당하잖아. 나 같이 사는 사람있거든요. 그거 어디가서 못해. 누가 농담으로 남자랑 같이 사는거 아니야? 그러면 혼자 뜨끔하고, 그런거 있잖아. 그거지. 그것 때문에 비참한게 있어. 내가 한 결정에 당당하지 못한것, 나는 당당하고 싶지만 사회에서는 욕을 하지. 내가 내린 결정에 당당하지 못할 때 내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 그 차이인 것 같애.(사례A-3)
사례C-2와 C-3의 경우도 동거를 바라보는 주위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있어서 우려를 듣게 된다. 결혼을 전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거 관계가 정리 될 경우 그 이후에 상처는 여성이 버림을 받을까봐, 남성은 무책임하다는 식으로 동거를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서 이중 잣대가 존재하는 것이다. 20대의 성인이 동거를 하는 것에 있어서 불장난하느냐?, 아직 철이 들지 않은 행동이라고 인식하는 현실에서 결혼은 진지한 현실이고 동거는 장난이란 말인가? 결국 가족제도 안에서의 결혼은 안정되고 합법적인 것이고, 결혼 제도 밖에서 남녀의 결합은 불안정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뭐 이런거 내 동생입장에서는 사실 결혼이라는 절차가 음 다른 사람들한테 그거를 알리고 공식적으로 음 천명을 하는 그림으로써 제도 속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고 그리고 설사 결혼이 이혼 위기에 갔을 때도 가족공동체라든지 이러 관계 속에서 때로는 완충 역할을 하기도 이런 게 결혼이라면 동거 같은 경우는 굉장히 두 사람 관계이기 때문에 내 동생 입장에서는 누나가 혹시나 또 배신을 당한다던가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더라구. 내 동생도 이 사람 아는 사람이니까 그 사람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좀 걱정을 하더라구.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애기를 하고 그랬지. 인제 나 같은 경우는 사실 그런 반응도 있었어 올케 같은 경우는 날 안됐어 하면서 울었다 이런 애기를 전해 듣고 그거는 왜 그런거지. 우리 사회에서 동거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애 .제부 같은 경우도 무책임한거 아니냐, 한때 불장난 아니냐 뭐 이런식의. 일단 결혼이라는 그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그런 관계에 대해서 뭔가 아무든 무책임 한거 아니냐 서로 책임을 다하지 않겠다는 거 아니냐 이런 식의 반응은 있었지(사례C-2)
주변의 친구들이야.‘아이 너 빨리 결혼해야지’, 그리고 나는 ‘결혼안하고 이렇게 살건데.’ 그러면 되게 철없게 생각해. 나를. ‘진짜 철 안들었다. 너 언제 철들래’ 이런거 있잖아. 그렇게 생각해. 그럴 때 좀
4.동거에 대한 사회적 시선의 이중 잣대
미혼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억압하는 성규범이 존재하고 혼전 성 경험을 한 여성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처벌이 존재하는 사회에서 혼전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그 자체가 여성 개개인에게 모험이자 저항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여성의 혼전 성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통념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결혼하지 않은 여성이 남자와 함께 동거를 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낙인과 처벌의 비난을 받게 된다.
연구 참여자들은 당당하게 동거 사실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단절되는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되면서 스스로 딜레마를 경험하게 된다. ‘나는 괜찮은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성적 대상으로 비춰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결국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동거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선별해서 동거 사실을 알린다는 것이다.
사례 A-2는 동거에 대해서 회사 동료에게 오픈을 했으나 다들 우려를 하고 회사를 관두면서 단절되는 인간관계로 상처를 받게 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동거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몸소 겪게 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그래서 현재는 친밀한 관계에서만 동거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사례B-2 역시 처음에 동거 사실을 남자들한테 적극적으로 알지 않은 것이 동거라는 것이 일상적인 생활이 아닌 성관계에 초점이 맞춰지는 현실 때문에 초기에 동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전에 해외영업팀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서 나중에 회사 나오고 나서도 만났어요. 그래서 동거에 대해서 오픈했어요. 다들 걱정하니까 그 뒤로 연락이 안되요. 난 설마 그럴줄 몰랐는데 심한 배신감이 느꼈어요. 내가 왜 이렇게 얘기를 했을까 그래서 그게 계기가 돼서 나중에는 친한 친구들한테만 오픈하고 새로운 사람들한테는 얘기 안하고 있어요. 그게 차이가 있어요. 사회 나와서 만난 친구들과 학창시절 친구들하고 달라요.(사례A-2)
실은 제가 남자들한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던 사실 중의 하나가 그게 섹슈얼라이즈 되는게 싫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동거라는 게 삼ㄹ의 형식인데 뭐냐면 부부가 있다고 하면 거기에는 거실도 있고 욕실도 있고 뭐 그런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거를 한다면 언제나 성적으로 비춰지는게 싫었기 때문에 공개를 안했던 거죠. 그리고 제가 다른 남자친구와 사귀게 되거나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이게 그 사람이 못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 나라 남자들의 수준이라는게 그러니까. 그런 것은 불리할 수도 있겠죠. 이중 규범이 있으니까.(사례B-2)
사례A-3은 남자친구가 동거를 제안하게 되면서 동거 선택에 있어서 갈등을 하게 된다. 주위 친한 언니한테 상의를 하지만 ‘너 미쳤냐? 여자가 손해나는 것이다. 너 그 사람이랑 결혼할거냐?‘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동거를 한다고 주위의 알렸을 경우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동거라는 것은 여성의 손해라는 인식이 깔려있음을 알 수 있다. 연애과정에서 내 스스로 당당하게 선택해서 동거를 하지만 사회적인 비난은 자신의 결정에 있어서 갈등을 하게 되는 것이다. ‘왜 결혼은 당연한 것이고, 동거는 숨겨야 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동거를 바라보는 이중 잣대를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결혼 사람들은 당당하잖아. 내가 부인 있고, 남편 있고 이런게 너무 당당하지만 동거하는 사람들은 나 같이 사는 남자 있어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결코 당당할 수 없거든,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 나 애인있어요, 이것은 너무 당당하잖아. 나 같이 사는 사람있거든요. 그거 어디가서 못해. 누가 농담으로 남자랑 같이 사는거 아니야? 그러면 혼자 뜨끔하고, 그런거 있잖아. 그거지. 그것 때문에 비참한게 있어. 내가 한 결정에 당당하지 못한것, 나는 당당하고 싶지만 사회에서는 욕을 하지. 내가 내린 결정에 당당하지 못할 때 내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 그 차이인 것 같애.(사례A-3)
사례C-2와 C-3의 경우도 동거를 바라보는 주위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있어서 우려를 듣게 된다. 결혼을 전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거 관계가 정리 될 경우 그 이후에 상처는 여성이 버림을 받을까봐, 남성은 무책임하다는 식으로 동거를 바라보는 시선에 있어서 이중 잣대가 존재하는 것이다. 20대의 성인이 동거를 하는 것에 있어서 불장난하느냐?, 아직 철이 들지 않은 행동이라고 인식하는 현실에서 결혼은 진지한 현실이고 동거는 장난이란 말인가? 결국 가족제도 안에서의 결혼은 안정되고 합법적인 것이고, 결혼 제도 밖에서 남녀의 결합은 불안정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뭐 이런거 내 동생입장에서는 사실 결혼이라는 절차가 음 다른 사람들한테 그거를 알리고 공식적으로 음 천명을 하는 그림으로써 제도 속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고 그리고 설사 결혼이 이혼 위기에 갔을 때도 가족공동체라든지 이러 관계 속에서 때로는 완충 역할을 하기도 이런 게 결혼이라면 동거 같은 경우는 굉장히 두 사람 관계이기 때문에 내 동생 입장에서는 누나가 혹시나 또 배신을 당한다던가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더라구. 내 동생도 이 사람 아는 사람이니까 그 사람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좀 걱정을 하더라구.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애기를 하고 그랬지. 인제 나 같은 경우는 사실 그런 반응도 있었어 올케 같은 경우는 날 안됐어 하면서 울었다 이런 애기를 전해 듣고 그거는 왜 그런거지. 우리 사회에서 동거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애 .제부 같은 경우도 무책임한거 아니냐, 한때 불장난 아니냐 뭐 이런식의. 일단 결혼이라는 그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그런 관계에 대해서 뭔가 아무든 무책임 한거 아니냐 서로 책임을 다하지 않겠다는 거 아니냐 이런 식의 반응은 있었지(사례C-2)
주변의 친구들이야.‘아이 너 빨리 결혼해야지’, 그리고 나는 ‘결혼안하고 이렇게 살건데.’ 그러면 되게 철없게 생각해. 나를. ‘진짜 철 안들었다. 너 언제 철들래’ 이런거 있잖아. 그렇게 생각해. 그럴 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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