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 들어가는 말
2. 본론
1) 도천수관음가와 관련한 관음사상
① 관음사상의 해석
② 관음사상의 유래 시기
※ 배경설화와 관련, 천수대비 그림이 있는 분황사 그림 삽입
2) 도천수관음가와 관련된 배경설화
3) 작품 해석
▶ 작품 해석과 관련된 “구조와 의미”
① 일반적 해석
▶ 왜 하필 눈인가?
▶ 일연의 목적
② 불교적 해석
4) 도천수관음가와 관련된 쟁점들
① 작가 문제
▶ 희명설
▶ 희명의 아이설
▶ 제3자설
② 작품의 성격
5) 도천수관음가 와 원왕생가 비교 및 대조
▶ 원왕생가 배경설화
▶ 원왕생가 해석
▶ 도천수관음가 vs 원왕생가 비교․대조문
3. 결론
- 들어가는 말
2. 본론
1) 도천수관음가와 관련한 관음사상
① 관음사상의 해석
② 관음사상의 유래 시기
※ 배경설화와 관련, 천수대비 그림이 있는 분황사 그림 삽입
2) 도천수관음가와 관련된 배경설화
3) 작품 해석
▶ 작품 해석과 관련된 “구조와 의미”
① 일반적 해석
▶ 왜 하필 눈인가?
▶ 일연의 목적
② 불교적 해석
4) 도천수관음가와 관련된 쟁점들
① 작가 문제
▶ 희명설
▶ 희명의 아이설
▶ 제3자설
② 작품의 성격
5) 도천수관음가 와 원왕생가 비교 및 대조
▶ 원왕생가 배경설화
▶ 원왕생가 해석
▶ 도천수관음가 vs 원왕생가 비교․대조문
3. 결론
본문내용
말해 준다. <원왕생가>의 작자는 불법에 정진한 수도자 광덕이었고, 그로 인해 논리적, 변증법적 상상력에 의해 작품이 창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도천수관음가>는 희명이라는 일반 평민의 소작으로서 현실 생활에 기반한 육체적, 숫자적 상상력에 기반하여 창작되었다고 하겠다.
Ⅴ. 결 론
본고는 <원왕생가>와 <도천수관음가>가 기원의 주제를 양식화된 방식으로 형상화하였다는 기존 논의를 바탕으로 좀더 깊이있는 비교와 작품 해석을 시도하였다. 두 작품은 10행 가운데 6, 7행이나 같은 행 혹은 행을 달리하여 유사한 의미나 기능의 시어들이 배치되어 있다. 시어나 행의 배치가 이 정도까지 유사하다는 것은 신라 당대에 기원의 주제를 향가로 작품화할 때 일정한 양식에 따랐음을 시사해 준다. 또한, 두 작품은 제4행의 주제어를 제5-8행에서 전개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10행 향가 가운데는 기원 외에 다른 주제들도 이러한 구조 속에 형상화된 작품들이 있다.
이렇듯 두 작품은 시어의 배치나 구조적인 면에서 공통되지만, 각자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아미타불 앞에서 극락 왕생하기를 발원하는 것과 천수관음 앞에서 시력의 회복을 염원하는 것은 쉽게 드러나는 차이점이다. 여기에는 각각 내세 지향의 세계관과 현세 구복의 세계관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점은 작품의 분위기나 구성 면에도 영향을 주어, <원왕생가>가 초월적 분위기와 중층적, 복합적 구성을 보이는 데 비해, <도천수관음가>는 현세적 분위기와 단선적, 계기적 구성을 보인다. 또한, 전자가 수도자가 지닐 법한 논리적, 변증법적 상상력에 바탕을 둔 작품이라면, 후자는 평민의 일상 생활에서 우러나온 육체적, 숫자적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두 작품은 기원의 주제를 유사한 시어와 공통된 구조로써 그렸으면서도 각자 고유한 시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기원의 두 가지 차원을 각자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작품화하였던 것이다. 이는 같은 주제를 같은 양식으로 그리더라도 작품에 따라 다양한 미적 특질을 지닐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향가 장르가 신라 당대에 그러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였음을 말해 준다.
3. 결론
우리는 지금까지 도천수관음가와 관련된 관음사상, 배경설화, 작품해석, 도천수관음가와 관련된 쟁점들, 도천수관음가와 원왕생가 비교·대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그 당시 선인들의 사상과 삶의 양식(고난을 해쳐나가는 방법-기도)에 대해서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조사하고 엮은 것이 전부는 아니다. 앞으로 작품해석이나, 작가설 등 풀어나가야 할 영역들이 많이 있다. 이는 앞으로 또 다른 양주동, 김완진 등을 꿈꾸는 예비학자인 우리들의 몫일 것이다.
도천수관음가에 대해서 조사하고 공부한 끝에 우리조원의 결론을 덧 붙이자면.
앞서 살펴보았듯이, 우리 조에서는 크게 김완진 해독과 양주동 해독, 정렬모 해독을 살펴보았다. 학계에서는 이렇다 할 우세한 견해는 없고 모두가 비등비등한 견해이다. 그렇게 보았을 때 우리 조에서는 해독에 용이한 견해를 따랐다. 그것이 바로 양주동 해독인 것이다. 양주동 해독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향찰 표기에 충실했다는 점이다. 물론, 짧은 국문학적인 지식으로써 선학(先學)의 성과를 가타부타 언급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다른 선생의 해독보다 양주동 해독은 향찰에 매우 충실하였으며, 일단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해독으로 하였다 하더라손 그것은 고어 특징에 따른 것이기에 나름대로의 해독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정렬모 등의 다른 해독에서는 현대어로 해석하는 것이 문맥에 매끄럽지 못하였으며 '한기리, 한기, 아기들, 꽃' 등 애매어가 매우 많았다. 그렇다면 그 애매어에 대해서 정당한 주가 달려 있어야 할 것이나, 따로이 그러한 것을 두지 않은 점으로 보아, 우리는 수강생 학우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키는 데에는 불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셋째로, 김완진 해독은 양주동 해독과 비슷하나 양주동 선생이 충실히 향찰에 따르지
한 것을 김완진 선생은 향찰에 충실히 따랐다. 그러나 문맥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 따라서, 가장 향찰에 충실하면서도 문맥에 매끄럽고 또한 학생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는 점에서 양주동 해독을 선택하였다. 물론, 다른 기준으로 보자면 양주동 해독이 굳이 채택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수업 시간이라는 환경적인 변인을 고려한다면 양주동 해독이 가장 적절한 것이었으리라 판단된다.
작자의 문제에 관하여서도, 작자는 일반 평민이지 고승이나 어린 아이일 수는 없는 것이다. 고승에게 어울릴 만한 상상력이 아니며 어린 아이에게 고정적 형식에 짜맞추는 시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일반 평민이 다급한 상황에서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기원가의 양식성에 의존한 것이며, 상상력은 소박하고 진실된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보아 이 작품의 작자는 희명으로 보는 것이 온당하다. <도천수관음가>는 생활에서 우러난 소박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가장 절실하고 경건한 마음을 담은 기원의 노래이다. 그러하기에 매우 아름다운 시이다. 라는 학자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려보았다.
참고문헌
「향가의 해석」, 신재홍, 집문당, 2000
「향가해석」, 홍기문, 대제각, 1991
「향가연구」, 국어국문학회, 태학사, 1998
「향가연구 ,류렬, 도서출판, 박이정, 2003
「향가연구 : 한국문화사」, 정렬모, 1999,
「향가설화문학」, 홍기삼, 민음사, 1997
「향가문학론」, 金晋郁, 도서출판연락, 2005
「한국고시가문학회」, 김성기, 도천수대비가연구 13쪽
「한국의 고시가」, 尹榮玉, 文昌社, 1995
「한국고전시가논고」, 김성기, 도서출판연락, 2004
「古歌硏究(고가연구)」, 양주동, 1965,
「鄕歌解讀法硏究(향가해독법연구)」,김완진, 서울大學校出版部, 1980
「옛사람 옛노래 향가와 속요」박노준저, 태학사, 2003
「삼국유사향가연구」, 양희철, 태학사, 1997
「양희찬 외 한국 고전문학의이해 국학 자료원」
「장홍을 고대가요 고대한시 민족출판사」
「맹안득안가의 문학적 해석과 의미」, 최정선, 동덕여대교수, 한글학회출판부
Ⅴ. 결 론
본고는 <원왕생가>와 <도천수관음가>가 기원의 주제를 양식화된 방식으로 형상화하였다는 기존 논의를 바탕으로 좀더 깊이있는 비교와 작품 해석을 시도하였다. 두 작품은 10행 가운데 6, 7행이나 같은 행 혹은 행을 달리하여 유사한 의미나 기능의 시어들이 배치되어 있다. 시어나 행의 배치가 이 정도까지 유사하다는 것은 신라 당대에 기원의 주제를 향가로 작품화할 때 일정한 양식에 따랐음을 시사해 준다. 또한, 두 작품은 제4행의 주제어를 제5-8행에서 전개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10행 향가 가운데는 기원 외에 다른 주제들도 이러한 구조 속에 형상화된 작품들이 있다.
이렇듯 두 작품은 시어의 배치나 구조적인 면에서 공통되지만, 각자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아미타불 앞에서 극락 왕생하기를 발원하는 것과 천수관음 앞에서 시력의 회복을 염원하는 것은 쉽게 드러나는 차이점이다. 여기에는 각각 내세 지향의 세계관과 현세 구복의 세계관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점은 작품의 분위기나 구성 면에도 영향을 주어, <원왕생가>가 초월적 분위기와 중층적, 복합적 구성을 보이는 데 비해, <도천수관음가>는 현세적 분위기와 단선적, 계기적 구성을 보인다. 또한, 전자가 수도자가 지닐 법한 논리적, 변증법적 상상력에 바탕을 둔 작품이라면, 후자는 평민의 일상 생활에서 우러나온 육체적, 숫자적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두 작품은 기원의 주제를 유사한 시어와 공통된 구조로써 그렸으면서도 각자 고유한 시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기원의 두 가지 차원을 각자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작품화하였던 것이다. 이는 같은 주제를 같은 양식으로 그리더라도 작품에 따라 다양한 미적 특질을 지닐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향가 장르가 신라 당대에 그러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였음을 말해 준다.
3. 결론
우리는 지금까지 도천수관음가와 관련된 관음사상, 배경설화, 작품해석, 도천수관음가와 관련된 쟁점들, 도천수관음가와 원왕생가 비교·대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그 당시 선인들의 사상과 삶의 양식(고난을 해쳐나가는 방법-기도)에 대해서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조사하고 엮은 것이 전부는 아니다. 앞으로 작품해석이나, 작가설 등 풀어나가야 할 영역들이 많이 있다. 이는 앞으로 또 다른 양주동, 김완진 등을 꿈꾸는 예비학자인 우리들의 몫일 것이다.
도천수관음가에 대해서 조사하고 공부한 끝에 우리조원의 결론을 덧 붙이자면.
앞서 살펴보았듯이, 우리 조에서는 크게 김완진 해독과 양주동 해독, 정렬모 해독을 살펴보았다. 학계에서는 이렇다 할 우세한 견해는 없고 모두가 비등비등한 견해이다. 그렇게 보았을 때 우리 조에서는 해독에 용이한 견해를 따랐다. 그것이 바로 양주동 해독인 것이다. 양주동 해독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향찰 표기에 충실했다는 점이다. 물론, 짧은 국문학적인 지식으로써 선학(先學)의 성과를 가타부타 언급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다른 선생의 해독보다 양주동 해독은 향찰에 매우 충실하였으며, 일단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해독으로 하였다 하더라손 그것은 고어 특징에 따른 것이기에 나름대로의 해독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정렬모 등의 다른 해독에서는 현대어로 해석하는 것이 문맥에 매끄럽지 못하였으며 '한기리, 한기, 아기들, 꽃' 등 애매어가 매우 많았다. 그렇다면 그 애매어에 대해서 정당한 주가 달려 있어야 할 것이나, 따로이 그러한 것을 두지 않은 점으로 보아, 우리는 수강생 학우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키는 데에는 불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셋째로, 김완진 해독은 양주동 해독과 비슷하나 양주동 선생이 충실히 향찰에 따르지
한 것을 김완진 선생은 향찰에 충실히 따랐다. 그러나 문맥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 따라서, 가장 향찰에 충실하면서도 문맥에 매끄럽고 또한 학생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는 점에서 양주동 해독을 선택하였다. 물론, 다른 기준으로 보자면 양주동 해독이 굳이 채택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수업 시간이라는 환경적인 변인을 고려한다면 양주동 해독이 가장 적절한 것이었으리라 판단된다.
작자의 문제에 관하여서도, 작자는 일반 평민이지 고승이나 어린 아이일 수는 없는 것이다. 고승에게 어울릴 만한 상상력이 아니며 어린 아이에게 고정적 형식에 짜맞추는 시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일반 평민이 다급한 상황에서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기원가의 양식성에 의존한 것이며, 상상력은 소박하고 진실된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온 것으로 보아 이 작품의 작자는 희명으로 보는 것이 온당하다. <도천수관음가>는 생활에서 우러난 소박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가장 절실하고 경건한 마음을 담은 기원의 노래이다. 그러하기에 매우 아름다운 시이다. 라는 학자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려보았다.
참고문헌
「향가의 해석」, 신재홍, 집문당, 2000
「향가해석」, 홍기문, 대제각, 1991
「향가연구」, 국어국문학회, 태학사, 1998
「향가연구 ,류렬, 도서출판, 박이정, 2003
「향가연구 : 한국문화사」, 정렬모, 1999,
「향가설화문학」, 홍기삼, 민음사, 1997
「향가문학론」, 金晋郁, 도서출판연락, 2005
「한국고시가문학회」, 김성기, 도천수대비가연구 13쪽
「한국의 고시가」, 尹榮玉, 文昌社, 1995
「한국고전시가논고」, 김성기, 도서출판연락, 2004
「古歌硏究(고가연구)」, 양주동, 1965,
「鄕歌解讀法硏究(향가해독법연구)」,김완진, 서울大學校出版部, 1980
「옛사람 옛노래 향가와 속요」박노준저, 태학사, 2003
「삼국유사향가연구」, 양희철, 태학사, 1997
「양희찬 외 한국 고전문학의이해 국학 자료원」
「장홍을 고대가요 고대한시 민족출판사」
「맹안득안가의 문학적 해석과 의미」, 최정선, 동덕여대교수, 한글학회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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