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라빠르망'에 대한 감상문

소개글

프랑스 영화 '라빠르망'에 대한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랑했던 막스와 리자...
그전에 막스를 맹목적으로 짝사랑한 엘리스...
막스가 리자에게 함께 살자며 공원으로 나와주길 약속하지만, 영화는 리자가 막스와 만날 장소에 가야 할 약속을 못 지키고 2개월간 갑자기 떠나게 되니 리자는 그때까지 기다려달라는 편지를 막스에게 전해달라며 엘리스에게 대신 부탁한다.
이 영화의 갈등의 고리가 처음 엮이는 부분이다. 앨리스는 그 편지를 막스에게 전하지 않고... 이후 막스는 뮤리엘을 만나 약혼하게 된다. 앨리스는 막스의 친구 뤼시앙과 거짓 사랑을 하고, 뤼시앙은 앨리스를 맹목적으로 사랑한다. (마치 두사람의 운명이 같다는 표현으로도 비춰지는 설정)
리자는 유부남인 다니엘을 만나고 그가 병적으로 자신에게 집착한다는 사실(사고로 위장해 부인을 죽인 일)을 알자 그를 피해 자신이 살던 라빠르망(아파트)에도 가지 못하고 앨리스의 집에서 지내게 되며, 영화는 이 설정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결말로 치닫는다.리자를 찾아 리자의 아파트로 잠입한 막스는 거기에서 앨리스를 만나고 앨리스의 애정공세에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파트 베란다에 서있는 막스를 발견하는 다니엘...
당연히 질투에 사로잡혀 리자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른다.(엘리스가 의도하지 않은 리자와 다니엘의 결말을 암시하는 부분) 앨리스는 그토록 갈망해온 막스를 품에 안은 것이다.(어쩌면 거짓으로 일관해온 자신의 삶에 대한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여진다) 이후 앨리스는 자신 때문에 불행한 삶을 겪는 리자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또, 자신이 막스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뤼시앙에게도 죄책감을 느낀다. 라빠르망(아파트)는 리자의 공간이면서 정작 본인은 다른 곳으로 도피하고, 앨리스는 그곳을 자신의 욕망(사랑)을 풀어버리는 곳으로 이용한다.

키워드

라빠르망,   모니카 벨루치,   프랑스 영화,   리메이크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