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니체의 생애와 주요 사상 분석 및 현대사적 의의 및 영향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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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니체는 누구인가?
고독했던 니체의 삶

2. 니체의 활동과 저서
니체에 삶에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
니체와 바그너
니체의 철학
영원회귀
초인
니힐리즘(허무주의)
God is dead.

3. 니체 철학과 포스트 모더니즘 그리고 현대적 의의

본문내용

때로는 예언자적 사상가로, 때로는 기독교적인 신의 살해자로, 혹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은밀한 신의 추구자로, 혹은 최근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진정한 선구자로 이해된다. 니체에 대한 이런 다양한 이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가 "고대의 유산과 2천년에 걸친 크리스트교의 규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유럽 사람들이 걸어온 길, 이 길에 붙여진 하나의 무서운 의문부호"라는 사실에 유보 없이 동의할 수 있다. 그는 서양의 전 역사가 걸어온 길에 대해 커다란 의문부호를 붙이지만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이런 점에서 그는 "이정표가 아니고 폭풍이며 … 교사가 아니고 독촉자이면서 경고자"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사상계의 이정표가, 현대철학의 현관에 서 있는 이정표가 된 것이다.
니체는 "나는 생에의 의지로부터 나의 철학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있거니와 이 말은 우리가 기독교에 대한 니체의 비판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해준다. "니체 철학의 기본 개념은 생이다. 생이란 본래 성장하려는, 존속하려는, 힘을 기르려는, 권력을 확대 강화하려는 본능을 간직한 것"이다. 그러나 유럽 역사 2500년에 있어서 소크라테스 이전의 희랍 시대를 제외하고 이 '생'이 그리고 이 생을 받쳐주고 있는 자연(대지)이 중시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 것이 니체의 생각이다.
철학의 역사는 삶의 전제들에 반대하는, 삶의 가치감정에 반대하는, 삶을 위해 편드는 것에 반대하는 은밀한 분노이다. 철학자들은 이 현세와는 모순 되며 이 현세를 나쁘게 말할 실마리를 부여하는 것을 전제하고 있는 어떤 세계를 긍정하는 데 망설이는 일이 결코 없었다. 그것은 지금까지 비방을 가르치는 거대한 학교였다.
소크라테스 이후 구라파 역사는 이성의 이름으로 생을 단죄하고 억압했으며 피안의 이름으로 대지를 멸시했다. 특히 기독교는 생에의 의지를, 힘에의 의지를 불경스러운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소크라테스의 영향하에서 그 뿌리를 확고하게 내린 주지주의적이고 객관주의적인 사고방식은 모든 생의 근본조건인 원근법적인 것을 천박한 상대주의로 경시했다. 니체는 '생'을 부여받은 자가 생을 멸시하고, 대지에 발을 디디고 서 있는 자가 대지를 저주하며, 본능에 따라 살면서 본능을 부끄러워하며, 생존을 위해서 원근법적으로 사고할 수밖에 없는 자가 절대적 객관성을 꿈꾸는 것은 일종의 병이라고 진단한다. 그는 생과 대지와 본능의 복권을 시도한다. 이는 곧 소크라테스 이후 유럽 역사 2500년에 대한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인류 최고의 자기 각성의 한 순간을 준비하는 것, 인류가 과거를 뒤돌아보고, 미래를 아득히 바라다보며, 우연과 승려들의 지배로부터 탈출하여, 왜? 무엇 때문에? 라는 물음을 최초로 전체로서 제출하는 하나의 '위대한 대낮'을 준비하는 것 …, 이 임무는, 인류가 스스로 올바른 길을 걷고 있는 것도 아니고, 신적으로 통치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최고로 신성시된 부정에의 본능, 부패에의 본능, 데카당스에의 본능이라는 가치개념들 아래에서 유혹적으로 지배받아 왔다고 하는 통찰에서 필연적으로 생긴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삶이 아닌 제 2의 아담, 짜라투스트라 니체의 탄생. 그것은 한층 더 진화된 인간 정신으로서, 신성한 아름다움의 헌신으로서 새로운 세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 때문에 니체는 현대철학의 신화가 된다. 하이데거의 실존, 푸코의 포스트구조주의, 데리다의 해체, 들뢰즈의 차이, 이밖에도 아도르노, 하버마스, 알튀세르 등 프랑크푸르트 학파를 비롯한 20세기 지성계를 이끌었던 대부분의 철학과 사유는 짜라투스트라 니체의 후광 속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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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18
  • 저작시기2006.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8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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