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 주요인물
2.《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줄거리
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하여
참고문헌
1. 주요인물
2.《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줄거리
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하여
참고문헌
본문내용
않으면 안 되었다.
리 장군의 군기 엄정한 군대와는 달리 북군의, 특히 셔만 장군의 군대는 조지아 주와 남북캐롤라이나 주에서 약탈과 폭행 등 온갖 행패를 다했다. 그러나 리 장군의 남군이 동부에서 우세한데 반하여 서부에서는 율리시즈 그랜트장군 휘하의 북군이 순조롭게 승리를 거듭하여 미시시피강 유역 거의 전부를 제압하고, 측면과 배후에서 지 장군의 군단을 포위하였다. 보급선이 끊겨 고립된 남군은 남루한 군복에 주린 배를 안고 맨발로 싸웠다. 1865년 4월 남부 동맹이 그 수도 리치먼드를 포기했을 때 리 장군은 불과 삼만 이천, 그랜트 장군은 십 이만의 병역을 가지고 있었다. 그랜트 장군은 항복을 권하는 편지를 보내어「남군이 지금 곧 무기를 놓으면 수만이 생명과 아직 파괴되지 않은 수천만의 재산을 구할 수 있을 것이오」라고 썼다. 두 장군 사이에는 항복의 조건에 관한 몇 차례의 서신 왕래가 있은 뒤에 아포마록스 마을에서 회견하였다.
그랜트 장군이 제의한 항복조건은 괸대한 것이었다. 남부군의 장병은 합중국 정부에 대해서 반항하지 않겠다는 것을 선서한 다음 해산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 허락되었다. 무기는 북군에 인도하기로 되었으나 장교의 대검만은 그대로 차게 했으며, 개인 지참물과 말을 지고 돌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밭을 갈려면 말이 필요할 테니까」하고 그랜트는 중얼거렸다는 것이다.
항복 문서에 서명한 리 장군은 이만 오천 명분의 양식의 방출을 요구하여 굶주린 부하들에게 나누어주었다. 1865년 4월 10일, 리 장군은 휘하의 군대에 내린 고시 가운데 이렇게 썼다.
「사 년 간에 걸친 숱한 고난과 불요 불구의 전투 끝에 아군은 압도적으로 우세한 북군 앞에 항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내가 이것을 수락한 것은 최후까지 용전 분투한 제군들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더 이상 전투를 계속하면 그것에 따르는 손실의 대가로서 지불되는 제군의 용기와 헌신이 너무나 귀중한 것이기에 무익한 희생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의무를 충실히 다한 자의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고향에 돌아가기를 바라며 신의가호가 있기를 기원한다. 제군이 지금까지 나에게 보여준 두터운 정에 감사한다.」
이리하여 사 년에 걸쳐 북군 삼십 육만, 남군 이십 육만의 전사 및 병사자를 낸 이 대전은 두 장군의 인정 어린 에피소드로 드디어 막을 내린 것이다.
♠ 참 고 문 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가렛 미첼. 장진한 역. 삼성출판사. 2004
리 장군의 군기 엄정한 군대와는 달리 북군의, 특히 셔만 장군의 군대는 조지아 주와 남북캐롤라이나 주에서 약탈과 폭행 등 온갖 행패를 다했다. 그러나 리 장군의 남군이 동부에서 우세한데 반하여 서부에서는 율리시즈 그랜트장군 휘하의 북군이 순조롭게 승리를 거듭하여 미시시피강 유역 거의 전부를 제압하고, 측면과 배후에서 지 장군의 군단을 포위하였다. 보급선이 끊겨 고립된 남군은 남루한 군복에 주린 배를 안고 맨발로 싸웠다. 1865년 4월 남부 동맹이 그 수도 리치먼드를 포기했을 때 리 장군은 불과 삼만 이천, 그랜트 장군은 십 이만의 병역을 가지고 있었다. 그랜트 장군은 항복을 권하는 편지를 보내어「남군이 지금 곧 무기를 놓으면 수만이 생명과 아직 파괴되지 않은 수천만의 재산을 구할 수 있을 것이오」라고 썼다. 두 장군 사이에는 항복의 조건에 관한 몇 차례의 서신 왕래가 있은 뒤에 아포마록스 마을에서 회견하였다.
그랜트 장군이 제의한 항복조건은 괸대한 것이었다. 남부군의 장병은 합중국 정부에 대해서 반항하지 않겠다는 것을 선서한 다음 해산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 허락되었다. 무기는 북군에 인도하기로 되었으나 장교의 대검만은 그대로 차게 했으며, 개인 지참물과 말을 지고 돌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밭을 갈려면 말이 필요할 테니까」하고 그랜트는 중얼거렸다는 것이다.
항복 문서에 서명한 리 장군은 이만 오천 명분의 양식의 방출을 요구하여 굶주린 부하들에게 나누어주었다. 1865년 4월 10일, 리 장군은 휘하의 군대에 내린 고시 가운데 이렇게 썼다.
「사 년 간에 걸친 숱한 고난과 불요 불구의 전투 끝에 아군은 압도적으로 우세한 북군 앞에 항복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내가 이것을 수락한 것은 최후까지 용전 분투한 제군들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 더 이상 전투를 계속하면 그것에 따르는 손실의 대가로서 지불되는 제군의 용기와 헌신이 너무나 귀중한 것이기에 무익한 희생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의무를 충실히 다한 자의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고향에 돌아가기를 바라며 신의가호가 있기를 기원한다. 제군이 지금까지 나에게 보여준 두터운 정에 감사한다.」
이리하여 사 년에 걸쳐 북군 삼십 육만, 남군 이십 육만의 전사 및 병사자를 낸 이 대전은 두 장군의 인정 어린 에피소드로 드디어 막을 내린 것이다.
♠ 참 고 문 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가렛 미첼. 장진한 역. 삼성출판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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