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어둠의 저편> 감상문

소개글

무라카미 하루키 <어둠의 저편>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는 결말에서 침대 위에 잠든 마리와 에리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어둠의 저편에는 무엇이 존재하는 걸까? 백야라는 현상이 있다. 밤인데도 태양이떠서 꼭 낮과 같은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일부지역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이지만, 우리는 이미 그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제 더 이상 어둠은 하루의 끝이 아니다. 밤이 되면 더 활발하고 바빠지는 도시의 모습만 보아도, 이제 낮과 밤의 경계는 허물어졌음을 알 수 있다. 고민이 된다. 고요하고 평온했던 어둠이 사라진 세상에 대해 슬퍼해야 할지, 어둠이 와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에 기뻐해야 할지 말이다. 결국 어둠의 저편에는 전혀 특별하지 않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건 바로 우리의 삶이었다.

키워드

무라카미 하루키,   어둠의 저편,   마리,   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