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신화를 찾아가기까지의 감동과 환희의 연속체 (연금술사를 읽고)

소개글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기까지의 감동과 환희의 연속체 (연금술사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이 책의 주인공 산티아고는 전자의 예에 해당할 것이다. 험난한 여정을 하면서 결국 산티아고가 찾은 보물은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그 사랑을 찾는 것에만 안주했다면 나는 큰 감동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이 산티아고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기 위해 떠나는 결심을 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고 있는 것도 나의 감동의 일부가 되었다. 진정한 사랑은 발견과 동시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사랑을 지키기에는 견디기 힘든 큰 시련이 있을 수도 있다.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그 사랑을 지키는 것은 오죽하겠는가. 하지만 사랑은 이 시련보다 더 위대한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는 충분히 지킬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사랑은 인간의 영혼을 충만하게 하여 살아가고자 하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공간의 거리도 시간의 제약에도 굴복하지 않을 만큼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고 본다. 사랑을
하면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그만큼의 행복이 충만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랑의 놀라운 힘을 다시금 느끼며 책을 덮었다.
나는 연금술사라는 책을 읽으며 지금까지 내가 느껴보지 못했던 깊은 감동을 많이 받았다. 책 한권을 통해 이 만큼의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울 만큼 내가 받은 감동을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는 없다. 오직 이 책을 읽어보지 않고서는 내가 받은 감동을 말로 표현한다 하더라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혹 찾아오는 고요한 순간을 귀중하게 여길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아주 짧은 그 시간은 우리에게 삶을 반성하고 한번쯤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신이 주신 귀한 시간임을 나는 안다. 그리고 자아의 신화가 어느 순간 이루어지는 갑작스런 결과물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삶의 사소한 일부분에서, 아무도 관여하지 않는 자신만의 시간 속에서 자아의 신화가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생각해 본다. 나의 자아의 신화는 무엇일까. ‘작가가 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환희를 선사하는 것이 나의 신화일까’ 아니면 ‘나 역시 산티아고처럼 진정한 사랑을 찾아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일까’ 아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에게 이런 것들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꿈이 있다는 것이다.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아의 신화가 아닐지 다시금 생각해 본다.

키워드

연금술사,   독후감,   자아찾기,   감동,   코엘료,   인생의 행로,   산티아고,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