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문제제기
2. 시대구분의 의의와 방법
3. 조윤제의 국문학사 시대구분 및 방법론
4. 조동일의 국문학사 시대구분 및 방법론
5. 시대구분의 문제점과 방향 모색
2. 시대구분의 의의와 방법
3. 조윤제의 국문학사 시대구분 및 방법론
4. 조동일의 국문학사 시대구분 및 방법론
5. 시대구분의 문제점과 방향 모색
본문내용
도 있겠지만, 그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며 연구자에 따라 이를 대하는 시각과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문학사는 단순히 문학의 바탕에서만 이루어져서도 안되며, 사상· 정치·사회· 담당층을 모두 고려하고, 세계적인 시각에도 견주어서 그 연구가 행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세계의 보편적인 특성과 함께 우리 고유의 민족사관과 민족의 특수성에도 근거하여야 한다. 사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되도록 다양한 시대구분의 방법론이 등장하고, 시대구분이 시도되는 것이 국문학의 발전에는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국문학사를 하나의 절대적인 법칙으로 시대 구분을 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며 무리한 시도이기 때문이다. 필자의 주관적인 입장으로는 도남의 민족사관에 의한 시대구분을 지지한다. 민족정신의 변화는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문학은 민족정신 안에서 살아온 것이기에 그 아무리 추상적인 개념이라 할지라도 죽어있는 개념은 아니며, 가장 ‘우리다운’ 기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민족통일을 거친 민족적 공동체의 회복이라는 현실적 욕구를 수렵할 수 있는 새로운 사관이 등장하여 국문학사에 있어 더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