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보고

소개글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패싸움

2. 악몽

3. 현대인

4.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5. 다시 패싸움

본문내용

있어 어쩌면 사람은 단지 '죽거나 혹은 나쁠'뿐인 것으로 비춰졌는지도 모르겠다. 그리하여 그들의 분노는 항상 새파랗게 날이 서 있다.
노려보거나 어깨가 부딪힌 것만으로도 충분한 싸움의 이유가 된다. 그것은 분노의 소모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싸움에는 명분이 있다. 바로 자존심이다. 그것은 그들에게 세상을 사는 동력인 것이다.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갱스터 영화'를 표방하지만 그리 폭력적이지는 않으며(느끼기에 따라서),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따스함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눈이 내리는 공터 위로 상환이 쓰러지는 장면에서 음악이 흘러나올 때는 아름답기 까지하다.
'아름다움이 세상을 지배하리라'는 러시안 문호의 말
그러나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얼마나 참혹해져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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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류승범,   영화감상문,   영화,   독립영화,   비평,   영화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