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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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되고 싶으냐고 물으셨을 때 나는 엄마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때 교수님께서는 엄마는 항상 집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재미있는 선생님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렇지만 난 이렇게 생각한다. 엄마는 정말 어디, 어느 곳에서도 같이 있어도 세상이 두렵지 않고 세상은 참 살만한 곳이라고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을 한다. 특히 아이들은 어떤 곳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내 곁에 있다고 생각을 하면 더 심리적으로도 안정할 것 같고 나 또한 그랬다. 그 경험과 느낌이 사회생활을 처음으로 하는 유치원, 나와 나의 아이들이 함께하는 교실에서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어떻게 보면 나처럼 꼭 엄마가 집에 안 계시는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나는 그런 아이들에게 엄마이자 교사가 되고 싶은 것이다.
교사라는 사람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만약 내가 아이들에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된다면 꼭 바람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나의 작은 소망이다. 그런 교사가 되기 위해서 나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있는 교사가 되고 아이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교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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