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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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된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기록했으며 저자들은 누쿨보고서가 제시하지 못한 다른 한면을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양자를 비교하면 위기에 직면했던 태국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저자들은 한국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외환위기에 직면하는 순간들, 정권의 교체, 그리고 개혁에 상당한 점수를 주고 있었으며 구조조정으로 밀려난 사람들의 새로운 창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인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통일이나 구조조정에서 오는 심리적 타격이 아니라, 민족주의와 외국인 혐오라고 했다. 한국인의 외국인 혐오는 일본식민주의의 유산이라며 자신을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한국이 가진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파벌주의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끝으로 번역본의 제목과 내용에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독자들이 알아야 한다. 한국인들의 동아시아 전체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관심부족을 우려하여 출판사가 책 제목을 원제와는 달리 명명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원제를 그대로 두는 것이 훨씬 더 나았을 것으로 본다. 원제 그 자체가 내용을 더욱 잘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더 진실을 전달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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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된다,   중국,   니콜라스 크리스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