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뎐 연극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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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와 놀부의 성격을 뒤집어 놓았다. 흥부가 산에서 땅속에 파묻힌 보물을 가지고와 부자가 되자 놀부는 제자리에 갖다놓으라고 일러두는 모습과 그 재산으로 형인 놀부가 그 죄를 다 뒤집어 쓴 모습을 보면 뒤집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장면 말고도 많은 장면에서 두 인물의 성격이 바뀌었단 것을 알 수 있다.
뒤집기에서 흥부는 철부지 역할을 잘 해주었다. 놀부가 자기에게 설득하는 말을 하고 있을 때, 흥부는 딴청을 부리며 듣는둥 마는둥의 연기를 잘 해주었다.
‘놀부뎐’에서 독특하게 향단이의 출현에 웃음과 재미가 있었다. 또 마당쇠의 건방진 연기에 한층 더 재미를 주었다.
따라서, 춘향전에 등장하는 향단이가 나옴으로서 고정관념을 깨고, 흥부와 놀부의 성격이 뒤집어 지면서 웃음과 감동을 전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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