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읽기와 쓰기
본문내용
으로 알맞은 것은? ①
▶
① 상대에게 개인적으로 전하는 글이다.
② 허구적인 요소가 많다.
③ 형식이 자유롭다.
④ 특정 대상이 없다.
⑤ 전문가가 쓰는 글이다.
편지는 특정한 개인을 상대로 격식을 갖추어 쓰는 글이다.
[편지글의 성격] ★★★
(나)에 해당하는 편지의 형식으로 알맞은 것은? ③
▶
① 머리말 ② 문안③ 본문
④ 자기 안부 ⑤ 결미
한쪽 눈이 상한 어머니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라는, 주된 사연이 나와 있으므로 본문이다.
[단어의 의미 파악] ★★★
㉠, ㉡이 각각 뜻하는 것으로 알맞은 것은? ⑤
① 원망, 사랑② 사랑, 원망③ 사랑, 사랑
▶
④ 참회, 원망⑤ 원망, 참회
아들마저 한 눈 상한 어머니를 부끄럽게 여겼기 때문에 원망의 눈물을 흘리실 것이라는 뜻이다. 그런 어머니께 용서를 비는 참회의 마음을 가지라는 뜻에서 눈물 가진 눈으로 보라고 한 것이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42~46)
(가) ‘이 바보! 넌 잘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잖아? 그런 네가 감히 그 여학생을 좋아해? 웃기지 마.’
이렇게 제 자신을 나무라고, 또 그 여학생에 대한 생각을 지우려 애써 보기도 하지만, 그 여학생에 대한 제 감정이 쉽게 정리되질 않습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게 야단을 맞게 되면 그 애 생각이 먼저 납니다. 그러면서 저는 자신에게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런 내가 과연 그 여학생을 좋아할 자격이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아저씨,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 드디어 버스가 내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어머니께서는 보이지 않으셨다. 조금은 섭섭했다. 하지만 순간, 이젠 비가 오더라도 아무 사고 없이 혼자서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어머니께 보여 드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빗속을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걷기 시작했다. 나로선 처음이었다. 두려웠지만 조심조심 걸었다. 그러나 결국 물이 괸 웅덩이를 건너다 잘못하여 넘어지고 말았다. 한순간에 운동화와 양말은 물론, 넘어지면서 손으로 물을 짚는 바람에 가슴팍까지 흙탕물이 튀었다. 흙탕물에 빠진 낭패감에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거기 서 있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 창피한 생각에 얼굴이 달아오르고 마음이 급해졌다. 빨리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다) 엿장수 인심에 ‘맛보기’라는 것도 예외가 아니다. 기분만 나면 맛보기 한 번에다 덤을 주는데, 이 역시 국물 한 대접 같은 인정의 나눔이다.
(라) 그런데 요즈음 우리네 식탁엔 점차 국물이 사라지고 있다. 걸어가면서 아침을 먹고, 차에 흔들리면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 바쁜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인가? 아니면 개척 시대 미국 이주민의 생활이 부러워 그것을 흉내내고 싶어서인가? 즉석 요리, 인스턴트 식품이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이다.
내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생선은 굽고, 닭고기는 튀겨야 맛이 있다고 성화인 것만 보아도 그렇다. 나는 그 반대 입장에 서서 국물이 있는 것으로 입맛을 챙기려 하니, 아내는 늘 지혜롭게 식탁을 꾸려 갈 수밖에 없다. ㉠기다릴 줄을 모르고, 자기 욕심 자기 주장이 통할 때까지 고집을 피워 대는 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 그런 성격이 서구화(西歐化)된 식탁 문화에서 빚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커진다.
(마) 도둑질이란 세상에서 지극히 천하고 악한 기술이지만, 그것도 스스로 터득한 다음에야 비로소 세상에서 으뜸 가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하물며 학문(學問)의 길에 있어서야 더 말해서 무엇하겠느냐?
아들아, 네 처지가 이와 비슷하니, 곳간에 갇히고 쫓기는 것과 같은 어려움에 처하게 되더라도 그 가운데서 스스로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소홀히 생각하지 마라.
[글의 내용 이해] ★★★
(가)에서 학생의 고민에 대한 아저씨의 조언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① 그 여학생을 빨리 잊고 공부에 전념하세요.
②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③ 운동이나 공부 말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겁니다.
④ 마음이 몹시 괴롭겠군요. 기운을 내고 용기를 가지세요.
⑤ 사춘기때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입니다. 슬기롭게 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 함께 해결책을 찾아봅시다.
열등감에 대한 위로나 격려의 말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틀에 박힌 잔소리처럼 공부나 하라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의 주제] ★★★
(나)의 주제를 바르게 말한 것은? ⑤
① 장애인의 어려움
② 비가 내릴 때의 외로움
③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무심함
④ 자신의 처지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
▶
⑤ 스스로 장애를 극복했을 때의 기쁨
스스로 일어서기 위해 온갖 애를 쓰는 모습에서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고통과 성취감을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쓴이의 심리 변화] ★★★
(나)에 나타난 글쓴이의 심리 변화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①
▶
① 섭섭함 → 낭패감 → 창피함
② 절망감 → 두려움 → 창피함
③ 초조함 → 섭섭함 → 자신감
④ 낭패감 → 창피함 → 절망감
⑤ 섭섭함 → 창피함 → 외로움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섭섭했지만, 혼자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 걷기 시작하였다. 얼마 못 가 빗길에 넘어져 낭패감이 들고, 주위의 시선 때문에 창피하였다.
[구절의 이해] ★★★
글쓴이가 ㉠의 원인으로 제시한 근거가 아닌 것은? ③
① 서구화된 식탁 문화
② 인스턴트 식품의 만연
▶
③ 엿장수 인심에 ‘맛보기’
④ 국물이 사라지고 있는 우리네 식탁
⑤ 즉석 요리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
엿장수의 맛보기는 인정과 관련된 전통적 정서이므로 현대인의 급한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문단의 이해] ★★★
(가)~(마)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②
①(가):일정한 형식에 묶이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글이다.
▶
②(나):글쓴이의 의지와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드러난다.
③(다):함축적인 의미의 묘미를 맛보게 하는 글이다.
④(라):꾸며 낸 인물인 ‘나’가 이야기를 전해 주는 글이다.
⑤(마):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글이다.
(나)에서는 장애를 지닌 글쓴이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의지의 과정을 볼 수 있다
▶
① 상대에게 개인적으로 전하는 글이다.
② 허구적인 요소가 많다.
③ 형식이 자유롭다.
④ 특정 대상이 없다.
⑤ 전문가가 쓰는 글이다.
편지는 특정한 개인을 상대로 격식을 갖추어 쓰는 글이다.
[편지글의 성격] ★★★
(나)에 해당하는 편지의 형식으로 알맞은 것은? ③
▶
① 머리말 ② 문안③ 본문
④ 자기 안부 ⑤ 결미
한쪽 눈이 상한 어머니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라는, 주된 사연이 나와 있으므로 본문이다.
[단어의 의미 파악] ★★★
㉠, ㉡이 각각 뜻하는 것으로 알맞은 것은? ⑤
① 원망, 사랑② 사랑, 원망③ 사랑, 사랑
▶
④ 참회, 원망⑤ 원망, 참회
아들마저 한 눈 상한 어머니를 부끄럽게 여겼기 때문에 원망의 눈물을 흘리실 것이라는 뜻이다. 그런 어머니께 용서를 비는 참회의 마음을 가지라는 뜻에서 눈물 가진 눈으로 보라고 한 것이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42~46)
(가) ‘이 바보! 넌 잘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잖아? 그런 네가 감히 그 여학생을 좋아해? 웃기지 마.’
이렇게 제 자신을 나무라고, 또 그 여학생에 대한 생각을 지우려 애써 보기도 하지만, 그 여학생에 대한 제 감정이 쉽게 정리되질 않습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게 야단을 맞게 되면 그 애 생각이 먼저 납니다. 그러면서 저는 자신에게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런 내가 과연 그 여학생을 좋아할 자격이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아저씨,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나) 드디어 버스가 내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어머니께서는 보이지 않으셨다. 조금은 섭섭했다. 하지만 순간, 이젠 비가 오더라도 아무 사고 없이 혼자서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어머니께 보여 드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빗속을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걷기 시작했다. 나로선 처음이었다. 두려웠지만 조심조심 걸었다. 그러나 결국 물이 괸 웅덩이를 건너다 잘못하여 넘어지고 말았다. 한순간에 운동화와 양말은 물론, 넘어지면서 손으로 물을 짚는 바람에 가슴팍까지 흙탕물이 튀었다. 흙탕물에 빠진 낭패감에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거기 서 있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걸 느끼는 순간, 창피한 생각에 얼굴이 달아오르고 마음이 급해졌다. 빨리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다) 엿장수 인심에 ‘맛보기’라는 것도 예외가 아니다. 기분만 나면 맛보기 한 번에다 덤을 주는데, 이 역시 국물 한 대접 같은 인정의 나눔이다.
(라) 그런데 요즈음 우리네 식탁엔 점차 국물이 사라지고 있다. 걸어가면서 아침을 먹고, 차에 흔들리면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 바쁜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인가? 아니면 개척 시대 미국 이주민의 생활이 부러워 그것을 흉내내고 싶어서인가? 즉석 요리, 인스턴트 식품이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이다.
내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생선은 굽고, 닭고기는 튀겨야 맛이 있다고 성화인 것만 보아도 그렇다. 나는 그 반대 입장에 서서 국물이 있는 것으로 입맛을 챙기려 하니, 아내는 늘 지혜롭게 식탁을 꾸려 갈 수밖에 없다. ㉠기다릴 줄을 모르고, 자기 욕심 자기 주장이 통할 때까지 고집을 피워 대는 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혹시 그런 성격이 서구화(西歐化)된 식탁 문화에서 빚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커진다.
(마) 도둑질이란 세상에서 지극히 천하고 악한 기술이지만, 그것도 스스로 터득한 다음에야 비로소 세상에서 으뜸 가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하물며 학문(學問)의 길에 있어서야 더 말해서 무엇하겠느냐?
아들아, 네 처지가 이와 비슷하니, 곳간에 갇히고 쫓기는 것과 같은 어려움에 처하게 되더라도 그 가운데서 스스로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소홀히 생각하지 마라.
[글의 내용 이해] ★★★
(가)에서 학생의 고민에 대한 아저씨의 조언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① 그 여학생을 빨리 잊고 공부에 전념하세요.
②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③ 운동이나 공부 말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겁니다.
④ 마음이 몹시 괴롭겠군요. 기운을 내고 용기를 가지세요.
⑤ 사춘기때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입니다. 슬기롭게 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 함께 해결책을 찾아봅시다.
열등감에 대한 위로나 격려의 말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틀에 박힌 잔소리처럼 공부나 하라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의 주제] ★★★
(나)의 주제를 바르게 말한 것은? ⑤
① 장애인의 어려움
② 비가 내릴 때의 외로움
③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무심함
④ 자신의 처지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
▶
⑤ 스스로 장애를 극복했을 때의 기쁨
스스로 일어서기 위해 온갖 애를 쓰는 모습에서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에서의 고통과 성취감을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글쓴이의 심리 변화] ★★★
(나)에 나타난 글쓴이의 심리 변화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①
▶
① 섭섭함 → 낭패감 → 창피함
② 절망감 → 두려움 → 창피함
③ 초조함 → 섭섭함 → 자신감
④ 낭패감 → 창피함 → 절망감
⑤ 섭섭함 → 창피함 → 외로움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섭섭했지만, 혼자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 걷기 시작하였다. 얼마 못 가 빗길에 넘어져 낭패감이 들고, 주위의 시선 때문에 창피하였다.
[구절의 이해] ★★★
글쓴이가 ㉠의 원인으로 제시한 근거가 아닌 것은? ③
① 서구화된 식탁 문화
② 인스턴트 식품의 만연
▶
③ 엿장수 인심에 ‘맛보기’
④ 국물이 사라지고 있는 우리네 식탁
⑤ 즉석 요리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
엿장수의 맛보기는 인정과 관련된 전통적 정서이므로 현대인의 급한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문단의 이해] ★★★
(가)~(마)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②
①(가):일정한 형식에 묶이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글이다.
▶
②(나):글쓴이의 의지와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드러난다.
③(다):함축적인 의미의 묘미를 맛보게 하는 글이다.
④(라):꾸며 낸 인물인 ‘나’가 이야기를 전해 주는 글이다.
⑤(마):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글이다.
(나)에서는 장애를 지닌 글쓴이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의지의 과정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