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환경농업의 정의
1. 환경농업의 개념
2. 환경농업의 전개과정
3. 한국의 환경농업
4. 환경농업의 구체적 방법
5. 환경농업의 바람직한 방향
Ⅲ. 환경농업의 해외 사례
1. 쿠바의 성공 요인
2. 쿠바 사례가 갖는 의미
Ⅳ. 국내 환경농업의 현황- 한계와 과제
1. 환경농업 농가의 현재 규모
2. 환경농업과 생산물의 유통 상황
3. 환경농업에 대한 인식
4. 한계와 과제
Ⅴ. 환경농업의 신화와 현실
Ⅵ. 결론
<참고문헌>
Ⅱ. 환경농업의 정의
1. 환경농업의 개념
2. 환경농업의 전개과정
3. 한국의 환경농업
4. 환경농업의 구체적 방법
5. 환경농업의 바람직한 방향
Ⅲ. 환경농업의 해외 사례
1. 쿠바의 성공 요인
2. 쿠바 사례가 갖는 의미
Ⅳ. 국내 환경농업의 현황- 한계와 과제
1. 환경농업 농가의 현재 규모
2. 환경농업과 생산물의 유통 상황
3. 환경농업에 대한 인식
4. 한계와 과제
Ⅴ. 환경농업의 신화와 현실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규모는 자라나기 힘들 것이다.
나. 상품화가 지나쳐 인간 공동체와 조화이루지 못함
환경농업은 단순히 무공해 농산물의 생산만을 이르는 말이 아니다. 생산과정은 물론 그 유통과 소비에 걸쳐 지역순환과 대면적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환경농업의 현실을 살펴볼 때 친환경농산물의 상품화에만 치중해있다. 환경농업의 대두에 발맞추어 각종 유기농산물 등을 상품화 해 성공한 ‘풀무원’의 경우 유기농산품이라 표기한 제품에서 농약이 검출되는 등 친환경농업 그 자체가 상품화 되어버리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결국 환경과 농가의 조화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야 할 친환경적 농업이 기업의 배를 불리는 도구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다. 노동력의 부족과 재생산 메커니즘의 부재
환경농업의 대표격인 유기농업은 관행농업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그 만큼의 노동력을 시장가격으로 보상받는 것인데, 현재 농가에는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결정이 될 것이다. 더군다나 이루어 놓은 생산체제를 이어나갈 후대가 없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기존의 전환된 친환경농업의 기반마저 무너지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농업이 가장 중요한 요건인 친환경농업이 지속시켜 나갈 농가가 없다면 그 마지막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불보 듯 뻔하다. 친환경농업을 시행하고 있는 농가에서도 자녀 또는 주위의 인물에 이농을 권하겠다는 농가가 63퍼센트에 이르고, 이미 후계자가 없는 친환경농가가 90퍼센트에 이르는 현재의 상황에서 재생산 메커니즘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다.
Ⅴ. 환경농업의 신화와 현실
1. 환경농업의 신화화와 그 매커니즘
국내에서 두부가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콩=건강식'이란 인식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점도 희소식이다... CJ는 "기존의 포장 두부가 인공 첨가물을 집어넣은 데 비해 CJ의 신제품은 100% 국내 자연산 콩으로만 이루어진 친환경 두부"라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중앙일보 05년 4월29일)
두부시장의 급격한 팽창과 관련하여 기업간의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는 한 꼭지의 기사다. 여기서 바로 자본주의 가치 하에 상품화 되어버린 환경농업을 발견할 수 있다. 그 결과 건강을 위해 더 좋은 음식을 원하는 소비자는 존중받을 대상이 아닌 판매시장이 되고 그 시장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한 기업의 경쟁은 고조된다. 그리고 그 대상에 가장 적합한 무기인 “100% 국내 자연산 콩으로만 이루어진” 두부를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자유시장에서의 경쟁은 더 좋은 상품을 싸게 공급한다. 하지만, 친환경농업은 단순히 상품 시장이 아니라 상품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앞의 기사에서 나타나듯, 지금의 친환경농업은 단순히 경쟁력있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업의 도구에 불과하다. 친환경을 내세우는 기업들의 광고는 이런 친환경농업의 상품화, 도구화의 절정이다. 브라운관에 비춰지는 유기농산물은 살아 숨쉬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친환경적으로 농사짓는 여유로운 농부들, 그리고 갓 뽑은 농산물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 광고는 친환경농업을 신화화 하는데 폭발적인 힘을 가진다. 그 광고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는 정직하고 마음씨 고운 생산자에게 유기농산물을 제공받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그 본질을 살펴보면, 그 광고 역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농산물 역시 팔기위한 상품에 불과한 기업의 가공 유통과정에 마음씨 좋은 농부 아저씨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그들이 내세우는 유기농산물이라는 것은 단순히 생산과정에만 머무른다. 중국에서 대량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기업은 결코 우리의 건강과 환경농업의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없다. 환경농업과 친환경농산물이 상품화된 현실에서 우리는 대안농업에서 가지는 환경농업의 의미를 다시 새겨야 한다. 단순한 ‘안전한 농산물의 소비’는 기존의 관행농업과 다를것이 없다. 앞서 나타나듯, 기업들의 새로운 판매전략 일 뿐이다. 쿠바의 사례에서 보여주듯, 농업 전반에 걸쳐 자연친화적이고 생태 순응적인 농업을 도입해서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루어내는 것이 더욱 본질적인 목적이다. 그 목적이 달성된다면,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대안농업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와 있을 것이다.
Ⅵ. 결론
환경농업은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환경과의 조화를 이룬 농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전개시켜 나가야 할 농촌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나가야 한다. 지금처럼 상품화에 머무르는 수준이 아니라 도농 결합을 통해 생산, 가공, 유통, 소비가 함께 공유되어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국민의 공감대 제고를 통해 다양한 소득 보상적 농업보조정책을 개선해 나가고, 이러한 순환의 전 과정에 걸쳐 일관성, 엄격성, 투명성, 안전성을 다져나가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환경농업에는 다양한 걸림돌들이 산재해있다. 단순히 신화를 볼 것이 아니라 현실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해 나가는 가장 첫 디딤돌은 바로 농가와 도시, 자연과 인간은 경쟁관계가 아닌 공생관계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기본으로 하여 환경농업으로 전환하는 농가의 부담을 도시에서 함께 나누고, 그 생산물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간단하지만 가장 확실한 대안일 것이다. 현재 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은 널리 확대되었고, 그 규모에서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앞서 살펴본 현실적 문제의 해결을 통해 우리 농가를 살리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을 이룩한다면, 현재 어려운 상황의 농업을 훌륭한 대안농업의 모습을 통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참고문헌>
「한국적 환경농업에 대한 성찰과 재정립 : 환경농업과 유기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 최양부, 농식품신유통연구회
「쿠바유기농업 연수 보고」2005. 환경농업단체 연합회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개선방향」2004.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http://www.rda.go.kr/)
나. 상품화가 지나쳐 인간 공동체와 조화이루지 못함
환경농업은 단순히 무공해 농산물의 생산만을 이르는 말이 아니다. 생산과정은 물론 그 유통과 소비에 걸쳐 지역순환과 대면적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환경농업의 현실을 살펴볼 때 친환경농산물의 상품화에만 치중해있다. 환경농업의 대두에 발맞추어 각종 유기농산물 등을 상품화 해 성공한 ‘풀무원’의 경우 유기농산품이라 표기한 제품에서 농약이 검출되는 등 친환경농업 그 자체가 상품화 되어버리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결국 환경과 농가의 조화를 통해 발전시켜 나가야 할 친환경적 농업이 기업의 배를 불리는 도구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다. 노동력의 부족과 재생산 메커니즘의 부재
환경농업의 대표격인 유기농업은 관행농업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그 만큼의 노동력을 시장가격으로 보상받는 것인데, 현재 농가에는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결정이 될 것이다. 더군다나 이루어 놓은 생산체제를 이어나갈 후대가 없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기존의 전환된 친환경농업의 기반마저 무너지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농업이 가장 중요한 요건인 친환경농업이 지속시켜 나갈 농가가 없다면 그 마지막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불보 듯 뻔하다. 친환경농업을 시행하고 있는 농가에서도 자녀 또는 주위의 인물에 이농을 권하겠다는 농가가 63퍼센트에 이르고, 이미 후계자가 없는 친환경농가가 90퍼센트에 이르는 현재의 상황에서 재생산 메커니즘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다.
Ⅴ. 환경농업의 신화와 현실
1. 환경농업의 신화화와 그 매커니즘
국내에서 두부가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콩=건강식'이란 인식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점도 희소식이다... CJ는 "기존의 포장 두부가 인공 첨가물을 집어넣은 데 비해 CJ의 신제품은 100% 국내 자연산 콩으로만 이루어진 친환경 두부"라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중앙일보 05년 4월29일)
두부시장의 급격한 팽창과 관련하여 기업간의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는 한 꼭지의 기사다. 여기서 바로 자본주의 가치 하에 상품화 되어버린 환경농업을 발견할 수 있다. 그 결과 건강을 위해 더 좋은 음식을 원하는 소비자는 존중받을 대상이 아닌 판매시장이 되고 그 시장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한 기업의 경쟁은 고조된다. 그리고 그 대상에 가장 적합한 무기인 “100% 국내 자연산 콩으로만 이루어진” 두부를 더 많이 판매하기 위해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자유시장에서의 경쟁은 더 좋은 상품을 싸게 공급한다. 하지만, 친환경농업은 단순히 상품 시장이 아니라 상품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앞의 기사에서 나타나듯, 지금의 친환경농업은 단순히 경쟁력있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업의 도구에 불과하다. 친환경을 내세우는 기업들의 광고는 이런 친환경농업의 상품화, 도구화의 절정이다. 브라운관에 비춰지는 유기농산물은 살아 숨쉬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친환경적으로 농사짓는 여유로운 농부들, 그리고 갓 뽑은 농산물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 광고는 친환경농업을 신화화 하는데 폭발적인 힘을 가진다. 그 광고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는 정직하고 마음씨 고운 생산자에게 유기농산물을 제공받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러나 그 본질을 살펴보면, 그 광고 역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농산물 역시 팔기위한 상품에 불과한 기업의 가공 유통과정에 마음씨 좋은 농부 아저씨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그들이 내세우는 유기농산물이라는 것은 단순히 생산과정에만 머무른다. 중국에서 대량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기업은 결코 우리의 건강과 환경농업의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없다. 환경농업과 친환경농산물이 상품화된 현실에서 우리는 대안농업에서 가지는 환경농업의 의미를 다시 새겨야 한다. 단순한 ‘안전한 농산물의 소비’는 기존의 관행농업과 다를것이 없다. 앞서 나타나듯, 기업들의 새로운 판매전략 일 뿐이다. 쿠바의 사례에서 보여주듯, 농업 전반에 걸쳐 자연친화적이고 생태 순응적인 농업을 도입해서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루어내는 것이 더욱 본질적인 목적이다. 그 목적이 달성된다면,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대안농업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와 있을 것이다.
Ⅵ. 결론
환경농업은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환경과의 조화를 이룬 농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전개시켜 나가야 할 농촌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나가야 한다. 지금처럼 상품화에 머무르는 수준이 아니라 도농 결합을 통해 생산, 가공, 유통, 소비가 함께 공유되어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국민의 공감대 제고를 통해 다양한 소득 보상적 농업보조정책을 개선해 나가고, 이러한 순환의 전 과정에 걸쳐 일관성, 엄격성, 투명성, 안전성을 다져나가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환경농업에는 다양한 걸림돌들이 산재해있다. 단순히 신화를 볼 것이 아니라 현실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해 나가는 가장 첫 디딤돌은 바로 농가와 도시, 자연과 인간은 경쟁관계가 아닌 공생관계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기본으로 하여 환경농업으로 전환하는 농가의 부담을 도시에서 함께 나누고, 그 생산물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간단하지만 가장 확실한 대안일 것이다. 현재 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은 널리 확대되었고, 그 규모에서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앞서 살펴본 현실적 문제의 해결을 통해 우리 농가를 살리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을 이룩한다면, 현재 어려운 상황의 농업을 훌륭한 대안농업의 모습을 통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참고문헌>
「한국적 환경농업에 대한 성찰과 재정립 : 환경농업과 유기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 최양부, 농식품신유통연구회
「쿠바유기농업 연수 보고」2005. 환경농업단체 연합회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개선방향」2004.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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