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책의 내용에 대하여
3. 책을 읽고나서
2. 책의 내용에 대하여
3. 책을 읽고나서
본문내용
면 관대해지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웃음’이라는 일상의 모습에서 적자생존의 진화의 원리와 사회관습의 잘못된 편견을 꺼내는 방식이 참 참신하고 신랄하다. 저자는 양복 입은 원숭이의 하루, 친절한 원숭이의 비밀 등을 통해 직장이라는 정글의 껍질을 벗긴다. 이어 인텔사가 ‘메모리용량이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 대신 300만년 전 원숭이의 법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음을 관련자들의 증언을 통해 생생하게 파헤친다. 우리 안의 짐승처럼 힘이 지배하는 직장의 조직문화에 대해 냉혹하게, 직설적으로, 다양한 과학적 근거와 친절한 사례를 통해 눈앞에 펼치며 ‘두목’의 다양한 실례를 동물을 통해, 이와 유사한 사람을 통해 보여준다. 또 웃음과 함께 무릎 꿇기, 가십 쓰기, 치고받고 화해하는 방식, 모방 등 부하들의 적절한 생존방식도 제시한다. 물론 300만년 전부터 발전시켜온 본능이기에 부끄러워할 일은 없다. 이와 함께 먹이를 찾는 효과적인 방법과 멍청이들이 왜 성공하는지, 왜 팀워크가 중요한지도 보여준다. 각 장마다 철저한 연구와 고증을 거친 동물들의 사례와 함께 빌 게이츠, 앤디 그로브, 루 거스너, 스콧 맥닐리, 칼리 피오리나 등 세계 최고수준의 경영자들의 ‘동물적인 실제 모습’을 가감없이 들여다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덧붙여 대부분의 독자들인 부하직원들이 주먹을 꼭 쥐게 만든다. 인간같이 생긴 동물들이 함께 하는 직장이라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동물적으로’ 가르쳐준다. 그러기에 이 책이 주는 메세지는 직장생활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더라도 언제나 유효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