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redesign the culture - 우리 사회의 폭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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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o redesign the culture - 우리 사회의 폭력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우리사회와 폭력

2. 일상적인 폭력문화

3. 폭력문화에 대한 이중적 태도

4. TO re-Design the Culture

본문내용

철학의 부재(不在). 이것이 우리사회가 일상적인 폭력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4. TO re-Design the Culture
앞서 필자는 우리사회 폭력문화의 일상성을 냉소적인 어투로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폭력이 곧 절대적 악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폭력은 저항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한열이 던진 아스팔트 조각과 이한열을 향해 날아든 최루탄을 같은 수준의 폭력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둘을 똑같은 폭력으로 규정하고 비난하는 것은 저항의 폭력과 탄압의 폭력을 구분 못하는 우(愚)를 범하는 것이다. 폭력은 분명히 이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폭력 전체를 싸잡아서 비판하고 거부하는 것도 어리석은 짓이다. 사안에 따라 폭력이 가지는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가치를 판단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사회를 오랫동안 지배한 권위주의는 이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권위주의는 대부분 폭력을 동반하는데 우리의 질곡 많은 현대사는 폭력으로 점철된 권위주의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권위주의가 해체되고 민주주의가 자리 잡은 지도 20년이 다 되간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폭력문화는 권위주의 시대 폭력문화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어쩌면 권위주의가 아닌 민주주의 사회에서 문화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일은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사회의 잘못된 폭력문화를 바꾸어야 한다. 우리가 영원히 권위주의가 남긴 폭력문화의 노예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현재의 폭력문화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을 해야 한다. 잘못된 폭력문화의 해체는 그것에 대한 철학적 반성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것은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폭력부터 바꾸고 자신의 주위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폭력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는 강제적인 두발 단속에 저항하는 고등학생들에게서 희망을 본다. 잘못된 폭력에 대해 문제제기 하고 저항할 때 우리사회의 점진적 변화가 가능할 것이다. 권위주의가 남긴 잘못된 폭력문화를 제거한 다음에야 비로소 우리는 폭력의 가능성과 미학(美學)을 디자인할 수 있다.
아주 멋진 폭력 영화를 기대한다. 우리가 잘못된 폭력문화를 모두 걷어내고 세운 새로운 폭력의 패러다임, 그 새롭고 찬란한 폭력의 미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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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12
  • 저작시기200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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