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심리학 요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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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심리학 요약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만 다섯 살까지를 말한다. 이 성기 전기에서 성 본능의 특징은 자기애에 있다고 할 것이다.
이와 같은 나르시시즘을 1차적 자기애라고 부른다. 2차적 나르시시즘이란 자아가 어떤 현상이나 초자아와 동일시될 때 느끼는 감정으로서 일종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
성기 전기의 기간에 있는 성적 본능은 주로 생식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어린아이는 자신의 신체를 향해 카텍시스를 일으키는데, 그것은 어느 정도의 쾌감을 주는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자신의 부모에게 카텍시스를 일으킬 수 있다.
청춘기가 되면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또한 이런 성적 매력을 느끼다 보면 결국에는 성적 결합으로 이끌리게 된다. 이와 같은 발달상의 종착역을 일컬어 우리는 성기라고 한다.
성기기는 나르시시즘보다는 대상 선택이 훨씬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시기에는 사회화 과정, 그룹 활동, 결혼, 가정 갖기, 직업에 충실하기, 그리고 성인다운 각종 책임지기 등에 열중하는 시기라고 하겠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따르면, 이 시기는 가장 긴 발달의 시기로서 10대 후반기에서 노인기에 이르기까지 관통하는 시기이다.
6. 결론
인격의 발달은 두 가지 중요한 상황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것은 자연적인 성장이라고 하는 성숙과정과 좌절감을 극복하고 고통을 피하며 갈등을 해결하고 불안을 감소시키는 학습 과정이 그것이다.
이때 학습이란 동일시의 형성, 승화, 전위, 본능의 융합, 타협, 체념, 보상 및 자아의 방어기제 등이라고 할 수 있다. 퍼스낼리티의 각종 기제는 본능적 대상 선택에서 새로운 대상 선택을 가능하게 해준다. 다른 한편으로, 학습은 본능적 카텍시스에 반대하는 항카텍시스를 형성하도록 하기도 한다.
인격의 발달은 바로 카텍시스와 자아 및 초자아에 의한 항카텍시스의 형성과 이 양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다.
제5장 - 안정된 퍼스낼리티
퍼스낼리티의 형성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들은 생후 20년 이전에 일어난다. 이 시기에 사람은 성숙하고 내적. 외적인 좌절감을 이기거나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습성, 삶의 기술, 지식 등을 획득하며 고통을 피하고 불안을 쫓는다. 또한 목적하는 대상을 얻고 만족을 보장하고 상실한 것, 얻지 못한 것, 빼앗긴 것 등을 보상하며 갈등을 해소하는 법 등을 모두 배우게 된다. 이시기의 끝에 가서는 인간은 일정한 평상심 또는 균형된 마음을 얻게 되는데, 이전 상태는 계속되다가 마침내 노년기에 이르면 다시 퇴행이 일어나게 된다. 이 시기에 퍼스낼리티의 구성과 역동성이 이룩된다고 말할 수 있다.
퍼스낼리티의 균형은 억압과 투사, 반동형성 등의 특정한 방어기제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것이며, 또한 부모나 형, 기타 나이 많은 사람, 선생, 영웅 등을 본뜨는 도중에 특히 강한 동일시를 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습관적인 전위, 승화 및 타협의 발달로 인해서 퍼스낼리티의 안정성이 오기도 한다. 여러 가지 다른 패턴이나 전위, 타협 등은 실제로 무한히 많다고 하겠는데, 이는 우리가 성인의 수많은 활동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퍼스낼리티의 안정성이란 다양성은 있으되 거기에 어떤 일관성이 있고 따라서 예측 가능한 패턴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안정된 퍼스낼리티라고 한다고 해서 거기에 아무런 좌절감이나 불안 또는 기타 종류의 긴장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인생이란 결코 긴장에서 자유롭게 될 수는 없는 법이다. 오히려 안정된 퍼스낼리티란 긴장이 고조될 때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패턴이 어는 정도 짜여져 있다는 것이다.
퍼스낼리티는 에너지를 절약하게 되고, 안정되고 조직적인 자아의 기능을 위해 에너지 상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퍼스낼리티의 안정은 도한 에너지를 투사, 반동형성, 억압, 고착, 퇴행 등의 기제를 위해 투자함으로써 이룩된다.
사람들이 행하는 의식의 절차나 전통, 습관, 관습, 일체성, 질서, 보수주의, 버릇 및 반복 현상 등은 모두 안정된 퍼스낼리티의 특징이다. 이것은 결국 본능의 추진력과 억제력과의 타협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또한 성인의 퍼스낼리티에서 초자아의 역할을 통해 볼 수 있다. 자아현상의 카텍시스는 원시적. 본능적 대상 카텍시스의 승화라고 할 수 있다.
안정된 퍼스낼리티의 소유자는 학습과 성숙 과정을 통해 카텍시스와 항카텍시스 사이의 균형 또는 평행을 이룩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욕구를 충족하는 쪽으로 기울어지든 아니면 금지하는 쪽이나 중간 노선에 있든 간에, 이와 같은 균형의 성질은 인격 발달 단계에서 받았던 영향에 의해 결정된다.
안정된 퍼스낼리티의 소유자란 어떤 심리적인 작업을 행함에 심리적 에너지를 비교적 변덕 없이 항상심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작업의 명백한 성질은 이드, 자아, 초자아의 구조적 및 역동적 특징에 의해 정해지고, 이들 삼자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이드, 자아, 초자아의 발달사 등에 의해 결정된다.
프로이드의 발달이론은 성격의 발달과정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불후의 업적을 남겼다. 그의 무의식에 관한 견해는 지금도 심리학이나 심리치료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초기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는 유아 교육에 많은 시사를 주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성적 욕망을 너무 지나치게 강조했으며, 인간을 성욕과 거세불안에 지배되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존재로 보았다는 점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남아의 외디프스 콤플렉스나 여성에 대한 편견은 문화비교연구의 결과, 보편성이 없음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양심의 발달에 관해서는 주위 사람들의 격려 및 인정과 처벌이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무시했다는 점에 대해 반론이 있다. 기본적으로 프로이드의 발달이론은, 성인환자의 치료과정에서 얻은 자료를 가지고 정상아동의 발달을 역으로 추정,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과학적 정확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커다란 결점이 되고 있다.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프로이트가 창출한 많은 개념들, 이를테면 억압, 투사, 합리화, 반동 형성, 무의식의 동기, 리비도, 초자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은 현대인의 의식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고, 현대인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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