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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년 국민투표서 불신임 받고 사임'이라고 다는 등 국민투표를 통해 실패한 사례를 부각시켰다. 반면 한겨레신문은 <불신임 유례 거의 없어>라고 보도해 차이를 보였다.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의 경우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총 4번의 국민투표를 했으며 그 중 3번은 성공했으며, 69년 마지막 국민투표에서 실패해 스스로 물러났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우도 두 번의 국민투표에서 성공했다. 그러나 조선, 중앙, 동아는 드골의 실패사례 만을 부각했다.
국가전체와 관련된 주요사안에 대한 우리 신문의 접근수준의 일천함은 우리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가늠하게 해준다. 조선동아 등 일부언론은 어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대통령 흔들기와 연관시켜 악용해왔다는 의혹을 이번 재신임 관련보도에서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국가전체와 관련된 주요사안에 대한 우리 신문의 접근수준의 일천함은 우리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가늠하게 해준다. 조선동아 등 일부언론은 어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대통령 흔들기와 연관시켜 악용해왔다는 의혹을 이번 재신임 관련보도에서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