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의 작품세계와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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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며

▷비평하기

1. 김수영 시의 시대적 흐름

2. 김수영 시의 의의

3. 김수영의 민중 인식과 한계성

▷ 결론

본문내용

돌렸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리면서도 그 관심이 민중 혹은 민중의 자신의 파악 내지는 긍정보다는 소시민성에 돌려짐으로 해서 모더니즘의 우리 안에 갇히는 결과가 되었고, 민요와 민예 속에 들어 있는 민족적 근원인 골계, 해학, 풍자, 언어를 계승치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백낙청은 시민문학의 가장 보람 있는 지표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김수영이 참여시의 효용에 대해 얻은 값진 통찰을 정치권력에 대한 집중적인 탐구가 없어 제약을 받고 있다고 부정적 평가를 내린다. 구모룡은 공동체 의식의 부재를 지적한다. 유재천은 김수영 시가 갖는 시사적 의의를 현실 수용과 서정성 확대, 일상어 도입, 자아의식의 확장 면에서 살핌으로써 참여시 영역의 개척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종윤도 김수영의 문학사적 의의를 일상어 구사, 예술성과 사상성 중시, 정직성과 비극적 현실 인식, 시와 삶의 방식의 일치, 다양한 형식의 시도, 풍자정신을 지적한다.
또한 김수영을 민중문학과 모더니즘의 잣대로 그를 바라볼 경우 김수영의 시가 모더니즘을 청산하고 민중시학을 수립하는데 까지 나아가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김수영 시의 결정적 문제를 난해성이라고 보고 있기도 한다. 실제로 그의 시들은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 결론
419 이후 김수영은 시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내부의 좌절을 맛보았다.
그는 역사 속에서 민중의 소시민성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한편 억압세력에 대한 인식과 판단에 있어서 미흡했고 민중의 힘을 경시했으며 또한 김수영의 시가 역사적 오류를 지적하는데 그치고, 역사와는 무관하게 자기 자신의 개인적 문제로만 귀착되는 점은 비판받을 소지가 있다.
결국 김수영은 자유에 대한 갈구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인 민중의 힘을 경시하였다. 그는 민중과 지식인을 가면을 쓴 무기력한 존재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가 죽은 후에도 민중은 쉬지 않고 민주화의 길을 밟아 나가고 또 현재에도 민주화와 자유에 대해 끊임없는 투쟁을 하며 나아가고 있다. 김수영은 많은 큰 사건들을 겪었다. 어찌 보면 너무나도 기다려온 ‘자유’라는 단어 앞에 그의 기다림은 너무 지쳤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문학의 ‘선취’의 힘을 보았으나 끝까지 믿지 못하였다.
문학인은 믿고 기다려야 한다. 자신이 선취한 그것이 비록 늦을지라도 언젠가는 자신의 앞에 오고야 만다는 것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문학인으로써의 고통이자 사명이라 생각하며 이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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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16
  • 저작시기200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99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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