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면서
2.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3. 역동적 신앙
4. 토라
5. 613계명으로 된 토라
6. 십계명: 613계명의 요약
7. 오늘날 개신교인과 613계명
* 십계명의 서언
제1계명
제 2 계명
제3계명
제 4 계명
제 5 계명
제 6 계명
제 7 계명
제 8 계명
제 9 계명
제 10 계명
2.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3. 역동적 신앙
4. 토라
5. 613계명으로 된 토라
6. 십계명: 613계명의 요약
7. 오늘날 개신교인과 613계명
* 십계명의 서언
제1계명
제 2 계명
제3계명
제 4 계명
제 5 계명
제 6 계명
제 7 계명
제 8 계명
제 9 계명
제 10 계명
본문내용
스라엘 사회가 특별히 강조했던 바는 결혼의 신성함이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이요, 창조의 질서 안에 있는 제도이기 때문이다(창2장). 결혼의 관계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어진 언약의 관계를 결혼한 부부의 관계로 묘사되기도 할 만큼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어졌다. 결혼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 만큼 부부의 관계 역시 신비스럽고 성스러운 것이었다. 결혼의 신성함을 더럽히거나 부부관계의 정절을 범하는 자에 대해, 구약은 남자든 여자든 조금도 가차없이 엄단할 것을 규정하였다.
3. 인간의 육체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선한 피조물이다. 구약성경에 있어서는 희랍사상과 달리 영과 육이 모두 선한 것이며 아름다운 것이다. 다만 하나님의 창조질서 안에서 우리들의 육체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할 때 무엇보다도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 된다. 그러나 창조의 질서를 깨뜨리고 욕망의 노예로 전락하여 육체를 오용하게 되면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은 추한 것이 되고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제 8 계명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1. 도적질이란 일하지 않고 부당하게 불로소득하는 행위이다. 즉, 다른 사람이 애써서 이루어 놓은 노력의 결과를 훔치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난다.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모습은 ‘일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므로 피조물인 인간도 일하면서 살아야 하고 일한 수고의 대가로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창조의 질서인 것이다.
2. “다스리다” 히브리어 ‘아바드’('avad)는 본래 “밭을 갈다”, “땅을 경작하다”라는 의미. 고대시대에 밭을 갈고 땅을 경작하는 것은 곧 ‘일’이다. 에덴동산은 땅을 갈고 밭을 경작하며 일하며 사는 곳이다. 사람이 부지런히 일하며 정당하게 일의 열매를 얻어 살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의 질서이다.
3. 도적질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동이다. 자신은 일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땀흘려 이루어 놓은 일의 결과를 훔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땀을 흘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노력의 결과를 훔치는 불한당(不汗黨)은 창조의 질서를 위반하고 어긴 자들이다. 되도록 일을 적게하고, 잘 살려고 하는 것은 성서적인 삶의 자세가 아니다. ‘일복’많은 것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제 9 계명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지니라
1. 제9계명은 재판의 상황에서 거짓증언하는 것을 금지한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 이 계명은 모든 형태의 부정적인 말을 금지한다. 즉, 거짓말, 허위의 사실을 조작, 날조하는 말, 악의로 다른 사람을 중상하고 모략하는 말들은 모두 이 계명과 관련된 것이다. (시101:7)
2.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시편15편의 말씀에 따르면,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남을 헐뜯고 중상함)치 아니하는”(시15:2)사람이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주전 7세기 말에 활동하였던 예언자 스바냐는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궤휼한 혀가 없는 자’만이 구원받는 이스라엘의 남은자‘가 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습3:13). 요한계시록은 ’새 하늘과 새땅‘에 거짓말하는 자들을 결코 들어갈 수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계21:27;22:15). 거짓이 없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만이 새하늘과 새땅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3. 진실을 말하지 않고 거짓을 말하는 것은 제9계명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 동시에, 진실을 말해야 할 순간에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을 지키는 것 역시 정의의 실현을 막는 행위이요, 제9계명에 저촉되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작위적인 죄라면, 진실 앞에서 침묵하는 것은 부작위적 죄이다.
4. ‘주의 증인’(마르튀스)(행22:20), 안디바는 주님의 충성된 ‘증인’(마르튀스). 순교자는 영어로 'martyr'라고 한다. 이 말은 증인, 즉 ‘마르튀스’에서 유래된 말. 초대교회의 순교자들은 예수 부활의 ‘증인’(마르튀스, martus)들. 그들은 부활을 증인하고 전했으며, 그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순교자’가 되었다. 터툴리안 “교회는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졌다”. 곧 교회는 부활의 ‘증인’들의 피로 세워졌다는 말
5. 제9계명은 진실과 허위, 침묵과 외침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실존적으로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계명의 말씀으로 주어지고 있다.
제 10 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1. 아간은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최초의 범죄자라고 지울 수 없는 오명을 역사에 남기게 되었다. 이유는 물건을 탐내는 탐욕과 탐심에서 생겨난 비극이었다.
2. 출20:17과는 달리 신5:21은 왜 집과 아내의 순서를 바뀌어 놓고 있는가? 신명기는 인도주의 관점이 매우 강한 책으로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약한 자의 권리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보임. 여성에 대한 지위의 향상부분에서도 잘 나타남. 신명기에서 아내의 지위향상에 대하여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는 구절은 21장 10-14절.
3. 제7계명(간음하지 말지니라)과 제8계명(도적질하지 말지니라)은 남의 것을 탐내어 빼앗고 훔치는 행동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제10계명은 한 걸음 더 깊이 나아가서 이러한 불의한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내면의 탐욕과 탐심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불의한 행동의 뿌리가 되는 탐욕적인 동기 자체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4.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눅12:21)를 통해서 많은 물질의 소유 자체를 나쁜 것이라고 정죄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문제는 그 부자의 어리석음에 있다. 물질의 소유 자체에 삶의 목적을 두고 그것에 절대적인 가치,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어리석다는 말씀이다. 또한 자기를 위하여 많은 재물을 쌓아 두지만, 하나님에 대하여는 부요치 못한 것, 즉 가치의 전도가 문제인 것이다.
5.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가치의 우선 순위를 물으셨다. 물질의 소유와 주님을 따르는 일중에서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물질을 소유하는 것보다 주님을 따르는 일에 더 높은 가치를 둘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다.
3. 인간의 육체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선한 피조물이다. 구약성경에 있어서는 희랍사상과 달리 영과 육이 모두 선한 것이며 아름다운 것이다. 다만 하나님의 창조질서 안에서 우리들의 육체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할 때 무엇보다도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 된다. 그러나 창조의 질서를 깨뜨리고 욕망의 노예로 전락하여 육체를 오용하게 되면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은 추한 것이 되고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제 8 계명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1. 도적질이란 일하지 않고 부당하게 불로소득하는 행위이다. 즉, 다른 사람이 애써서 이루어 놓은 노력의 결과를 훔치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어긋난다.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모습은 ‘일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므로 피조물인 인간도 일하면서 살아야 하고 일한 수고의 대가로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창조의 질서인 것이다.
2. “다스리다” 히브리어 ‘아바드’('avad)는 본래 “밭을 갈다”, “땅을 경작하다”라는 의미. 고대시대에 밭을 갈고 땅을 경작하는 것은 곧 ‘일’이다. 에덴동산은 땅을 갈고 밭을 경작하며 일하며 사는 곳이다. 사람이 부지런히 일하며 정당하게 일의 열매를 얻어 살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의 질서이다.
3. 도적질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동이다. 자신은 일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땀흘려 이루어 놓은 일의 결과를 훔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땀을 흘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노력의 결과를 훔치는 불한당(不汗黨)은 창조의 질서를 위반하고 어긴 자들이다. 되도록 일을 적게하고, 잘 살려고 하는 것은 성서적인 삶의 자세가 아니다. ‘일복’많은 것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제 9 계명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지니라
1. 제9계명은 재판의 상황에서 거짓증언하는 것을 금지한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 이 계명은 모든 형태의 부정적인 말을 금지한다. 즉, 거짓말, 허위의 사실을 조작, 날조하는 말, 악의로 다른 사람을 중상하고 모략하는 말들은 모두 이 계명과 관련된 것이다. (시101:7)
2.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시편15편의 말씀에 따르면,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남을 헐뜯고 중상함)치 아니하는”(시15:2)사람이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주전 7세기 말에 활동하였던 예언자 스바냐는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궤휼한 혀가 없는 자’만이 구원받는 이스라엘의 남은자‘가 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습3:13). 요한계시록은 ’새 하늘과 새땅‘에 거짓말하는 자들을 결코 들어갈 수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계21:27;22:15). 거짓이 없는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만이 새하늘과 새땅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3. 진실을 말하지 않고 거짓을 말하는 것은 제9계명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 동시에, 진실을 말해야 할 순간에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을 지키는 것 역시 정의의 실현을 막는 행위이요, 제9계명에 저촉되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작위적인 죄라면, 진실 앞에서 침묵하는 것은 부작위적 죄이다.
4. ‘주의 증인’(마르튀스)(행22:20), 안디바는 주님의 충성된 ‘증인’(마르튀스). 순교자는 영어로 'martyr'라고 한다. 이 말은 증인, 즉 ‘마르튀스’에서 유래된 말. 초대교회의 순교자들은 예수 부활의 ‘증인’(마르튀스, martus)들. 그들은 부활을 증인하고 전했으며, 그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순교자’가 되었다. 터툴리안 “교회는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졌다”. 곧 교회는 부활의 ‘증인’들의 피로 세워졌다는 말
5. 제9계명은 진실과 허위, 침묵과 외침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주저하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에게 실존적으로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계명의 말씀으로 주어지고 있다.
제 10 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1. 아간은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최초의 범죄자라고 지울 수 없는 오명을 역사에 남기게 되었다. 이유는 물건을 탐내는 탐욕과 탐심에서 생겨난 비극이었다.
2. 출20:17과는 달리 신5:21은 왜 집과 아내의 순서를 바뀌어 놓고 있는가? 신명기는 인도주의 관점이 매우 강한 책으로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약한 자의 권리에 대하여 특별한 관심을 보임. 여성에 대한 지위의 향상부분에서도 잘 나타남. 신명기에서 아내의 지위향상에 대하여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는 구절은 21장 10-14절.
3. 제7계명(간음하지 말지니라)과 제8계명(도적질하지 말지니라)은 남의 것을 탐내어 빼앗고 훔치는 행동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제10계명은 한 걸음 더 깊이 나아가서 이러한 불의한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내면의 탐욕과 탐심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불의한 행동의 뿌리가 되는 탐욕적인 동기 자체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4.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눅12:21)를 통해서 많은 물질의 소유 자체를 나쁜 것이라고 정죄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문제는 그 부자의 어리석음에 있다. 물질의 소유 자체에 삶의 목적을 두고 그것에 절대적인 가치,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어리석다는 말씀이다. 또한 자기를 위하여 많은 재물을 쌓아 두지만, 하나님에 대하여는 부요치 못한 것, 즉 가치의 전도가 문제인 것이다.
5.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가치의 우선 순위를 물으셨다. 물질의 소유와 주님을 따르는 일중에서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물질을 소유하는 것보다 주님을 따르는 일에 더 높은 가치를 둘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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