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들 간에 상호대조를 시켜 자세히 설명해줌으로써 처음 접하는 독자로 하여금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시각화 시켜놓았다. 이렇게 글쓰기의 기초사항을 다진 후, 논문의 주제를 잡아가는 부분에서는 실제로 단순한 논지에서 출발하여 논지와 관계된 주제들을 차례로 자세하게 심화시켜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논문에 대한 두려움과 막연함을 소거해주고 있다. 우리가 흔히 잘못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잘못 쓰인 논문을 들어서 논평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수정하는 과정까지-어찌 보면 지면 낭비일 것 같기도 하지만-그대로 실어놓아 현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렇게 볼 때 논리에 익숙지 않은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으며 같은 주제의 다른 책에 비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