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아폴론이 미와 빛의 신이라면 디오니소스는 도취와 그늘의 신이다. 아폴론이 깨어있는 정신이라면 디오니소스는 취한 감동이다. 우리의 삶과 예술은 깨어 있는 이성과 취한 감동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작품도 이 두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주기적으로 무엇인가에 도취되어 가슴 뭉클한 감동을 경험하지 않으면 합리성의 추구는 공허한 것이 될 것이다. 감동과 도취가 없는 지식의 추구는 삶을 메마르게 하여 궁극에는 개인을 황폐하게 만들 수 있다. 즉, 아폴론적인 요소만 강조하면 마른 고목나무와 같은 존재가 된다. 니체는 우리 우리에게 디오니소스적인 요소, 다시 말해 잎과 꽃을 통해 나무전체를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것처럼 감동과 도취를 통해서 이성적인 면에 더 근접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니체/곽복록(서강대 명예교수) 옮김 비극의 탄생, 범우사, 1996
민주식, “니체의 예술철학 - 「비극의 탄생」에서의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의미”, 인문연구, 18권, 2호,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1997
김주연, “니체의 문학비평 연구”, 독일문학, 55권, 단일호, 한국독어독문학회, 1995
그러나 우리는 주기적으로 무엇인가에 도취되어 가슴 뭉클한 감동을 경험하지 않으면 합리성의 추구는 공허한 것이 될 것이다. 감동과 도취가 없는 지식의 추구는 삶을 메마르게 하여 궁극에는 개인을 황폐하게 만들 수 있다. 즉, 아폴론적인 요소만 강조하면 마른 고목나무와 같은 존재가 된다. 니체는 우리 우리에게 디오니소스적인 요소, 다시 말해 잎과 꽃을 통해 나무전체를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것처럼 감동과 도취를 통해서 이성적인 면에 더 근접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니체/곽복록(서강대 명예교수) 옮김 비극의 탄생, 범우사, 1996
민주식, “니체의 예술철학 - 「비극의 탄생」에서의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의미”, 인문연구, 18권, 2호,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1997
김주연, “니체의 문학비평 연구”, 독일문학, 55권, 단일호, 한국독어독문학회,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