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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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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나는 너의 배경으로 존재할 때 가치 있으며 나를 나로서 발견하고 나의 길을 가는 그곳에 참된 삶의 의미가 있다\'라는 것이다.
인간에게 \"나\"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은 가장 본질적인 과제이다. 객관적으로 분석해 놓은 자료를 종합한다고 해서 \"나\"를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즉 객관적인 \"인간\"과 주관적인 \"나\"는 전혀 다른 차원의 개념이라는 것이다. 여기서의 나는 실존적인 \"나\"이다. 구체적인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사물을 인식하는 주체로서 \"나\"이다.
동물들은 거의 거의 본능에 따라 살기 때문에 나가 누구인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인간은 나를 누구로 규정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삶이 결정된다. 자아 정체성은 삶의 밑그림과 같은 것이다. 학자들은 자아를 구성하는 재료로서 세 가지를 이야기한다. 즉 나에 대한 타인의 피드백, 나의 나에 대한 관찰, 타인이 나를 이렇게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 상상력이 그것이다. 나에 대한 나의 관찰 역시 타인이 피드백에 근거한 것이고 보면 인간은 관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간다고 볼 수 있다. 꼭 살아있는 생존 인물일 필요도 없다. 은빛 연어의 아버지처럼 돌아가신 분도 이야기를 통해 만날 때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공동체의 이야기는 끊임없이 이야기로 들려져야 한다. 이야기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누구보다 길이 인식했던 민족은 이스라엘이다.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그 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때도 많았다. 공동체적 이야기가 들려지는 곳에 이스라엘 민족은 시간과 공간과 문화를 초월하여 재생되었던 것이다.

키워드

안동현,   연어,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