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이미지의 역사

소개글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에 있었던 갈등과 문제가 재현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반유대주의 연구는 유대인 혐오라는 작은 대상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연구는 특정한 증오와 그 영향에 대한 조사로부터 편견, 소수자의 차별과 배제, 이방인 혐오 등과 같은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문제로 나아가야 한다. 이민과 소수자의 갈등 문제는 반유대주의 연구의 일부분이 된다.
총평
저자와 옮긴이가 밝힌 것처럼 반유대주의는 유대인들에게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뚜렷한 객관적 이유도 없이 미운 이미지, 우리나라 표현으로라면 ‘미운 털이 박히면’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으로까지 왜곡된 편견이 자리 잡게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사로운 편견이라도 점점 돌이킬 수 없는 거대한 이데올로기가 되고 급기야는 대량 학살이라는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만행까지 자행하게 한다. 편견은 그만큼 무서운 것이다. 더구나 ‘인종’이라는 한 국가의 정체성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는 문제에서의 편견은 극히 경계해야 한다. 편견의 무서움을 왜곡된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를 통해 설득력 있게 묘사하고 있는 이 책은 세계화 시대를 부르짖는 이 시점에 교양인으로서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끝.

키워드

유대인,   유대인 이미지의 역사,   유대인 이미지,   볼프강 벤츠,   서울산업대,   서평,   유대인 이미지의,   서양사의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