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마치에서 만난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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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아직 배리어 프리에 대해 무지하다. 아직도 많은 곳을 다니다 보면 높은 도로, 계단들을 보면서 아직은 우리나라는 배리어 프리에 대해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사회적 인식으로써도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이 집에나 있으면서 쉬지 괜히 밖에 나와서 사서 고생이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문제이다.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아닌 밖으로 외출을 자주 함으로써 정신적인 허탈감을 막아 이로 인해 올 수 있는 치매와 같은 정신적인 질병을 막고 외출로 신체를 활성화 시켜 면역력 또는 신체능력을 높이는 것 필요하다. 이런 배리어 프리에 대한 정부와 시민들의 관심과 그에 대한 실천이 필요하겠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으로 바라보면 일본의 개호보험은 노인 수발을 위한 공적 서비스 제공, 노인 의료비의 급증에 따른 복지 재정난을 해결해야할 시스템이다. 이 공적 개호보험은 노인 수발로 고심하고 있는 한국에 던져주는 의미가 크다. 우리의 경우 현재 정부가 2007년 시행을 목표로 ‘공적장기요양보호제도’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2005년~2006년에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별로 시범사업을 한 뒤 2007년부터 단계적으로 제도로 시행된다. 이 정책은 거동이 불편하면서도 자녀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 40만 명이 전문 요양병원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간병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가 있다면 한국의 장기요양 보호제도는 저소득층 노인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란 점이 특징이다.
이 장기요양제도가 한 번에 큰 효과를 얻어내기는 힘들 것이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더 효율적이고 좋은 프로그램이 나올 것이다.
이제는 고령화 사회가 된다는 것에 대해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는다. 이제 고령화 사회, 고령 사회는 당연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당장 내가 노인이 아니다고 외면하는 것은 슬기롭지 못한 행동이다. 현재의 나는 젊은 청년일지도 모르지만 얼마 후면 우리 또한 고령화 사회를 만들어 내는 노인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고령화 사회가 만들어 내는 문제에 대해 귀를 귀울여야 한다. 이것은 단지 노인들에 대한 동정이 아닌 얼마가지 못해 우리가 겪어야할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며 정부에게 정책으로만 떠 맡기는 것이 아닌 정부와 함께 이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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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마치,   노인들,   김동선,   노인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