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의 노동의 종말

소개글

현대 사회에서의 노동의 종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말}에는 미주와 참고문헌이 50쪽이 넘게 나열되어 있다. 자본가들의 경쟁은 필연적으로 노동자의 파멸을 야기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화와 경쟁력 강화를 떠들면서 정리해고를 용이하게 하고, 파트타임이나 변형근로시간제, 근로자파견법을 추진하려고 하는 자본가들의 세계적 속성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나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노동자에게 참혹한 고용불안과 노동강도 강화를 가져올 뿐이다. 이 책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암묵적인 동조는 이런 불안을 더욱 가중시켰고, 노동자들의 고통을 배가시켰다. 노동운동의 몰락과 노동자들의 처지 악화는 비례한다. 노동자들의 처지 악화는 필연적으로 사회의 불안으로 이어진다.
제레미 리프킨은 방법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노동시간 단축 운동'이다. 하루 노동시간을 8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하면 100명이 필요한 일자리에 30명이 넘는 인원을 더 일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6시간 노동으로 일하는 사람들 모두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본가들은 그런 시혜를 베풀지 않는다. 그들의 목적은 이윤을 남기기 위한 것이지, 인류의 복지가 아니다. 자본가들은 그런 방법 대신에 노동자들의 불만을 다른 방식으로 무마하고자 한다. 독일 등 각국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테러, 우익 민족주의의 발호, 스포츠 등이다. 하지만 이것은 미봉책일 뿐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노동자들의 조직된 힘이 없다면, 정치적인 힘이 없다면 노동자의 고통을 해방시킬 아무런 주체도 없다. 노동자들에게 미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조직된, 정치적 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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