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인체에미치는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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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장 최초의 연구보고는 1950년 Doll의 연구라 할 수 있다. 이 후 1994년에 Peto는 영국인 의사 1만 여명을 40년 동안 추적 관찰하여 흡연과 사망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의 히라야마가 1980년 초부터 흡연과 폐암과 관련된 연구를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동양인에서도 흡연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은 서양과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공통점을 보면 흡연이 건강에 주는 영향은 약 20년에서 30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의 경우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 바 있다. 미국은 1960년대 중반에 성인 흡연율이 최고조에 달했다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약 25년이 지난 1990년대에 미국에서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는 1980년에 20세 이상 성인 남자 흡연율이 79%까지 증가하였으며 성인 흡연율은 2000년 현재 67%정도로 감소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러한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Ⅱ.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ⅰ) 폐암
흡연이 폐암발생의 원인적 요인이라는 사실은 1964년도 미국 의사국장보고서에서 분명히 밝혀졌다. 게다가 농축된 담배연기를 동물에 투입해서 폐암을 유발시킨 연구라든지 담배연기 속에서 발암물질을 추출해 냄으로써 흡연과 폐암발생 간의 원인적 관련성이 있다.
또한 당시에는 아직 흡연이 여성들에게 있어서도 폐암 발생에 원인적인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으나 그 뒤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여성에서도 역시 흡연이 폐암의 원인적 위험 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구나 남녀 모두에서 폐암은 흡연량이나 기간에 비례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더 흡연과 폐암간은 관련성이 원인적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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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인체,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