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마케팅 역할극 극본

본문내용

으세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의사선생님 오실거에요.
불편하신 점 있으시면 말씀하시구요. (상냥한 말투로)
어머니 : 아~예. 고맙습니다. 간호사선생님
어머니와 간호사가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담당 의사선생님이 도착해 어머니 곁으로 다가와 말을 건넨다.
의사선생님2 : 환자분 어디가 어떻게 아프시다구요?
어머니 : 어제부터 오른쪽 배가 바늘 찌르듯이 아프더니만... 쫌 나아지나 싶더니 또 다시... (침묵)
의사선생님2 : (오른쪽 배를 누르며) 여기가요? (다른 쪽을 만지며) 아님 여기가요?
어머니 : 네 거깁니다. 그 곳이 계속 아파와요... (시선을 배쪽으로 향하며)
의사선생님2 : 음... 환자분 검사 한번 해봐야겠는데요. 괜찮으시죠?
어머니 : 예... 그런데 무슨 큰일이라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의사선생님2 : 아~ 그렇게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되구요.
가벼운 검사 한번 받아보시죠
금방 끝날 겁니다.
○간호사~ 이 환자분 ○○검사 준비하세요.
간호사 2: 네 선생님. 알겠습니다.
환자분 이리로 오세요~ (손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마음 푹 놓으시구요. 간단한 검사입니다. (방긋 웃는다)
때마침 막내아들이 절차를 밟고 병실로 들어오던 길에 검사 받으러 가시던 어머니와 마주쳤다.
아들2 : 엄마. 지금 어디 가시는 거예요? (의아하다는 듯이)
간호사2 : 아. 환자분께서 지금 가벼운 검사 받으시러 가시거든요.
보호자 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들2 : 아~ 예 그렇습니까?
감사합니다.
엄마 그럼 검사 잘 받고 오세요~ (안심시키며)
여기 앉아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렇게 30분이 흐르고 어머니는 검사를 끝마치고 밖으로 나오셨다. 간호사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 까지 잠시만 자리에 앉아 기다리라고 하며 걱정되는 눈빛으로 안에 들어오셔서 있으라고 권했지만 두 아들은 괜찮다고 말했다. 그렇게 몇 분의 시간이 가고 간호사가 어머니의 이름을 호명하며 불렀다. 의사선생님은 검사결과를 보고 어머니에게 말했다.
의사선생님2 : 환자분 언제부터 배가 아프시다고 하셨죠? (검사결과가 적힌 종이를 보며)
왜 이렇게 아프실 때 까지 참으셨어요...
이러다 모르고 지나가면 어떻게 하실 뻔 하셨어요? (걱정스럽게)
아들1 : 왜 어디가 이상이 있나요? 많이 안 좋은 가요? (긴장되듯이)
의사선생님2 : 지금 나온 검사결과 콩팥에 이상이 있습니다.
오늘 입원하시고 내일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합니다.
아들1,2 : 콩팥이요? (웃음)
그래서... 그렇게 아프셨구나…….
의사선생님2 : 아무튼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어요.
입원수속 밟으시고 내일 수술 들어갑시다.
어머니, 아들 1,2 : (동시에) 의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어머니와 두 아들은 허탈한 마음으로 진료실에서 나와 입원준비를 하려한다. 두 아들과 어머니는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이 나왔다. 그전 병원에서의 결과, 그리고 그 불친절한 간호사의 태도를 되내이며 두 아들과 어머니는 지금의 병원에 고마움을 느끼며 입원수속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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