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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막구조는 현대적인 구조와 재료를 현실화시킨 것으로, 막구조의 미적인 가치와 시공 가능성을 시도한 시험적인 작품이다. 이 상부의 외부공간은 막이 감싸는 부드럽고 친근한 분위기와 강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이 여행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경사지를 따라 노출된 지하층의 접지 부분에는 반절 호박돌을 쌓았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구조 형식으로는 철골, RC, 막구조가 쓰였다. 제 13회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건축가 류춘수는 흔히 가장 한국적인 건축가로 평가된다. 이와 같이 평가되는 배경에는 그의 주택작품을 중심으로 보이는 토속적인 재료 사용과 공간 구성, 형태미 등이 있으나 한츠 더 근본적으로는 그의 건축이 그의 성장배경과 종교에서 형성된 한국적 정서와 동양적 사고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수필집에서 인용한 글에서 나타나듯 그에게 있어서 '한국적'이란 의미는 특정한 건축적 개념이나 관점에 얽매이기보다는 일상적 생활경험과 삶에 자연스레 배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때로 그 추억과 분위기는 건축이나 디자인을 초월하는 것으로까지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서구 미학과 교조적 모더니즘의 틀에 갇혀 전통이나 한국성의 문제를 외면하던 동시대의 대부분 건축가들과는 달리 그에게 한층 더 자유스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과 현대를 접목학끔 하였다고 생각된다.
그가 '공간'시절 담당하였던 한계령휴게소(1979), 갈현동 소나무집(1982)등에서 부분적으로 보이던 목재의 사용이나 전통적 건축요소의 활용은 삼하리주택(1986)을 기점으로 한층 더 적극적인 전통과 현대의 접목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축가 류춘수는 흔히 가장 한국적인 건축가로 평가된다. 이와 같이 평가되는 배경에는 그의 주택작품을 중심으로 보이는 토속적인 재료 사용과 공간 구성, 형태미 등이 있으나 한츠 더 근본적으로는 그의 건축이 그의 성장배경과 종교에서 형성된 한국적 정서와 동양적 사고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수필집에서 인용한 글에서 나타나듯 그에게 있어서 '한국적'이란 의미는 특정한 건축적 개념이나 관점에 얽매이기보다는 일상적 생활경험과 삶에 자연스레 배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때로 그 추억과 분위기는 건축이나 디자인을 초월하는 것으로까지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서구 미학과 교조적 모더니즘의 틀에 갇혀 전통이나 한국성의 문제를 외면하던 동시대의 대부분 건축가들과는 달리 그에게 한층 더 자유스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과 현대를 접목학끔 하였다고 생각된다.
그가 '공간'시절 담당하였던 한계령휴게소(1979), 갈현동 소나무집(1982)등에서 부분적으로 보이던 목재의 사용이나 전통적 건축요소의 활용은 삼하리주택(1986)을 기점으로 한층 더 적극적인 전통과 현대의 접목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