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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팅이 ‘좋은 선생님’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현실에서는 어떨는지는 미지수이다. 현실의 학교교육에서는 입시에 치중한 그런 교육에서 키팅과 같은 수업방식이라면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쫓겨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대접을 받을 것 같아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키팅의 수업방식이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의 수업방식이 현재의 교육현장에서 봤을 때는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교육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키팅과 같은 선생님은 생겨나지도 않을 것이고, 어찌 보면 생겨나서도 안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에서 웰튼 고등학교가 마치 우리나라의 입시위주의 교육과 맞아떨어진다고 느꼈고, 그 속에서 올바른 교수를 하는 키팅과 같은 선생님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았다.
나는 이 영화에서 웰튼 고등학교가 마치 우리나라의 입시위주의 교육과 맞아떨어진다고 느꼈고, 그 속에서 올바른 교수를 하는 키팅과 같은 선생님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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