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의 유형과 실제 (대학부속유치원 어린이집, 사설교육기관)

목차

Ⅰ. 서론

Ⅱ. 대학부속
1. 연세대 어린이 생활 연구원
2. 중앙대 부속 유치원
3. 이화여대 부속 유치원

Ⅲ. 사설교육기관
1. 오르다
2. 하바
3. 짐보리

Ⅳ. 결론
- 시사점
- 제안점

본문내용

.
21세기는 창의력의 시대이다. 어린 시절의 다양한 자극과 경험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를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할 것이다.
Ⅳ. 결론
지금까지 대학부속기관 연대, 이대, 중대 세 곳과 사설 기관 중 오르다, 하바놀이학교, 짐보리 세 가지를 살펴보면서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엔 양면성이 있듯이 같이 살펴 본 프로그램들에도 존재한다.
여섯 가지 프로그램 중에서 몇 몇의 그 양면성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우선 연대 어린이 생활원 프로그램을 논하자면, 일명 ‘개방주의 프로그램’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 곳에서 하는 말을 빌리자면 ‘이론과 실제가 상호 작용하는 이상적인 교육 공간’ 즉, 모든 것이 유아중심이라는 것이다. 원하는 놀이도 유아스스로 선택하고, 수업 시에도 준비한 교육과정보다 유아 스스로 문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한 반에 다른 분야 전문교사가 두 명 있고, 한글, 음악, 미술 수업을 동시에 한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수업이 너무 유아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면 교과과정이 편식될 수 있으며, 정해진 교과과정대로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곳에 있는 교사는 전부 연대 아동가족학과 전공자들로 유아교육을 전공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편으로 전문적인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그러므로, 교사중심과 유아중심, 두 가지 측면을 적절하게 운영하며, 유아교육전공자와 아동가족학 전공자를 함께 배치하는 것이 유아들에게 더 이로울 것이다.
중대 부속 유치원은 ‘활동 중심 통합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이대 부속유치원 ‘열린 교육’ 이들 또한 유아 중심적 교육을 추구 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대학 부속은 각 대학에서 추구하는 교육이념에 따라 그들만의 특색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학부속의 유치원은 각 대학에서 연구 개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적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앞선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울타리 안에 갇혀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도 있다.
다음으로 사설교육기관(놀이학교)에 대해 말하자면, 최근 놀이학원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학습을 하는 학원보다 아이들이 쉽게 적응하는 것은 물론 놀이에 재미를 붙여 학원에 가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인지구조가 달라 그냥 앉혀놓고 주입식으로 지식을 알려준다고 해도 아이의 발달 구조와 눈높이가 맞지 않을 때는 제대로 학습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의욕이 꺾이게 되고 자신감이 사라져 공부에 취미를 잃게 된다. 하지만 놀이를 통한 학습은 다르다. 놀이 활동을 통해 인지, 사회, 정서, 신체적인 발달이 통합적으로 어린이의 수준에 맞춰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펀지에 물이 흡수되듯이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비싼 놀이기구나 학습기구가 아니어도 아이들은 단순한 놀이를 통해 다양한 것을 학습하고 발달할 수 있다. 놀이를 할 때 아이에게 이야기를 만들어주고 가상공간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엄마의 컨트롤이다. 아이가 아무리 놀이를 즐기더라도 놀이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
놀이학원을 선택할 때 엄마가 원하는 곳을 생각하기보다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를 갖는 곳을 보내도록 한다. 또 억지로 프로그램을 아이에게 주입시키는 곳이 아닌지, 빡빡한 스케줄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곳은 아닌지 잘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반에 몇 명의 아이들이 있는지, 놀이학원이 집에서 가까운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성격에 따라 낯선 곳에 적응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적응할 시간을 준다. 아무리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를 하더라도 엄마가 옆에 없어서 불안한 정서를 느낄 수 있으므로 아이가 학원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간 동안 엄마가 학원에 같이 있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놀이 후 충분한 휴식을 주어 피로하지 않도록 한다.
사설교육기관의 문제점은 바로 영유아교육의 전문성을 저해한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영 유아 교육기관은 크게 교육인적자원부에 속해 있는 유치원과 여성가족부에 속해있는 어린이집이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영 유아 교육과 보육에 있어서 전문성을 갖추고 영유아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관이지만 사설교육기관은 전문성보다는 기관장의 이익이 우선시 되므로 영유아의 교육의 질에 차이가 보일 수 있다. 또한 사설교육기관 즉, 학원 등의 교사의 자질의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사설교육기관은 인증 허가 받는 자체가 교사의 자격증 유무와 상관없이 기관장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채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영유아의 특성을 이해하기 힘들고 교육하기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사설교육기관이 영유아를 위한 올바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영유아의 특성을 파악하는 교사의 자질, 시설장의 양심적인 운영, 전문적인 영 유아 교육기관으로서의 발전이 필요할 것이다.
대학부설 유치원과 사설교육기관을 조사하면서 영유아교육기관의 다양함을 깨닫게 되었다. 놀이학교라는 생소한 교육기관에 놀이학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등록되지 않고 미술학원이나 영어학원으로 등록되어 운영된다는 사실에 유아교육과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한 놀이학교라는 곳에서 어린이들이 배우고 있고, 유아의 안정성에 위험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아를 위한 교육과 보육이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아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전문적인 기관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 활동중심 통합교육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 그림과 조각 서울; 양서원
연대 어린이 생활연구원www.cdri.x-y.net/v2/
창립90주년 이화유치원28~41p
짐보리 http://www.gymboree.co.kr/
오르다코리아 http://www.orda.co.kr/
하바놀이학교(주)http://www.kinderschule.co.kr/
하바놀이학교 서울대원http://hellohaba.com

키워드

하바,   짐보리,   연세대 어린이 생활 연구원,   중앙대 부속 유치원,   이화여대 부속 유치원,   오르다,   놀이학교,   대학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