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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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잘못한 점을 감출려고 하고 대통령이란 최고의 권력을 경험한 사람에게서 ‘미안, 죄송’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나의 막역한 고정관념이 있었음을 느꼈다. 김대중의 내치에 관한 비평 중 지역감정을 해결하지 못한 점이 있는데 이를 솔직히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니 낯스러움과 색다름을 느꼈다. 이렇듯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비난을 견디며 자신의 계를 인정하는 모습은 리더로서의 다른 모습을 발견하였다.
강연을 듣고 그의 리더쉽을 적어보았다. 분명 김대중이 가지고 있던 리더쉽은 다섯 번의 죽을 고비, 6년의 감옥생황, 3년의 망명생활, 4년 반의 연금과 감시 생활을 거치는 동안 남들과 다른 리더쉽이 형성된 것은 분명하다. 강연에서 그의 리더쉽이 확연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의 자서전과 관련된 몇 권의 책을 읽고 나니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정치가들도 리더쉽의 조건을 바탕으로 정치활동을 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리더로서 위치하고 있을 것이다. 그 중 더욱 세련되게 갈고 닦은 리더쉽이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고 국민을 생각하고 함께 나아가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 더욱 더 나은 국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키워드

김대중,   리더쉽,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