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데르센과 그의 동화집 분석

소개글

작가 안데르센과 그의 동화집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가난한 사람들의 목소리
2. 가족에 대한 열등감
3.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
4. 이룰 수 없는 사랑
5. 사회에 융화되지 못하는 비극적 결말
6. 천재성의 과시
7. 든든한 후원자

결론

본문내용

주인공은 미운오리새끼가 백조가 되듯이 신분 상승의 쾌감을 느낀다.
안데르센 역시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고 힘든 시절을 이겨낼 수 있었다. 무일푼인 안데르센에게 노래를 가르쳐줌으로 행복을 되찾게 해주고 독일어를 배울 수 있게 도와준 코펜하겐 음악원 원장 시보니, 안데르센을 가난에서 구원해 준 바이세 교수 등 많은 후원자가 있었지만 그중 가장 든든한 후원자는 역시 요나스 콜린이다. 콜린 경제적, 정신적 지원 덕분에 안데르센은 슬라겔세와 헬싱고르의 라틴어 학교에서 공부하고, 마침내 코펜하겐의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다. 안데르센은 콜린을 아버지같이 생각하기도 하고 신과 같이 생각하기도 하였다. 안데르센이 세상을 떠난 후 요나스 콜린의 아들 에드바르는, 안데르센이 콜린의 아들로 대우받을 때 가장 행복해하면서도 콜린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슬퍼했다고 회고했다. 이렇게 든든한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안데르센은 자신의 그런 경험과 감사하는 마음을 동화에 담아낸 것이다.
그가 죽기 바로 전인 1875년, 그는 자신을 기리는 동상의 밑그림을 보게 되었다. 어린이들이 자신을 둘러싼 모습이었다. 안데르센은 이 밑그림에 강력히 반대했다. 그의 일기장에는 이런 글이 남아 있다. “나는 아주 큰 소리로 다음과 같이 분명히 말했다. ‘불만스럽다, 누군가 내 뒤에 서 있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나는 한 번도 아이를 내 등에 태우거나 무릎 위에 올려놓은 적이 없다, 내가 쓴 이야기들은 어린이를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단지 내 이야기의 표면만을 이해할 수 있으며 성숙한 어른이 되어서야 온전히 내 작품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진난만함은 내 이야기의 일부분이다. 그리고 내 이야기에 진정한 묘미를 더하는 것은 바로 해학이다.”
안데르센은 이처럼 자신의 열등감과 외로움, 어렸을 때의 기억, 그의 가치 등을 동화 속에 익살맞게 그려내었다. 이런 안데르센의 동화는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읽히고 있지만 사실 어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동화를 읽음으로서 안데르센과 그가 표현하려 했던 것을 이해하면서 깊이 있는 삶의 진실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안데르센이라는 사람 그 자체에 대해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곳엔 안데르센의 고통, 삶의 회환이 담겨 있다. 사람들이 그가 표현한 진정한 삶의 의미와 진실, 해학을 이해하고 피부로 느끼며 동화를 읽는 것,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그 자신이 이해받는 것, 그것이야말로 외로운 천재 작가 안데르센이 진짜 원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참고도서--------------------------------
안데르센 자서전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Human & Gooks
어른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 전집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현대지성사
안데르센 평전 / 재키 울슐라거 / 미래M&B
안데르센의 절규 / 안나 이즈미 / 좋은책만들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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