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흥미롭게 읽힌다는 점이다.
만드는 사람들도 사람들이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각종 사회 저명인사들이 일부러 찾아와 맛을 보면서 "천국에서나 맛볼 최고의 맛이라는 둥 부드러운 첫맛과 입안을 확 감싸듯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뒷맛이라는 둥 강렬한 듯하면서도 온화하게 입 안에 굴러가는 맛이라는 둥 갖은 미사여구를 동원해 마치 득도라도 한 양 감탄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이게 만화라서 그런가 아니면 음식에 대한 생각이 이토록 다른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쨌거나 요리라는 한 분야에 대한, 그것도 자기네 전통요리에 대한 연구와 집착, 자랑은 대단히 눈길을 끈다.
요리라는 특이한 소재를 깊이 파고 들어갔다는 점 외에 이 만화를 흥미롭게 하는 또 한가지 요소는 무협지적인 이야기 구성이다.
소년은 요리비법(초식)을 하나씩 익혀가며 전국대회에 출전하기도 하고 고수들을 만나 기량을 겨루기도 한다.
그러면서 끝없는 구도와 자기완성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요리를 무술로 바꾼다면 딱 무협소설의 줄거리같다.
<미스터 초밥왕>에서 요리란 평생을 두고 추구해야 할 도(道)이며 따라서 요리사란 구도자이자 무사(武士)인 것이다
공교롭게도 둘 다 칼을 다루고 말이다.
우리나라에는 음식을 소재로 한 만화들이 많지 않은 편이다.
먹는 음식 가지고 까탈 부리지 말라는 진리가 통용되는 우리 사회라서 그럴까?
그 1차적 원인으로는 국내 만화 시장의 척박한 환경을 들 수 있겠지만 먹는 음식을 두고
까탈부리기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문화 탓도 있을 것이다.
일본 만화 맛의 달인에 나오는 것처럼 미각이 개인의 자존심이 되고,
자국의 음식문화를 민족혼처럼 수호하는 듯한 모습은 아직까지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낯설다.
그렇기 때문에 <미스터 초밥왕>이 지난해 신라호텔의 직원교육 교재로 채택된 것은 하나의 화제였다.
일본에서 건너온 요리만화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그 중에서도 <미스터 초밥왕>은 90년대 이후 일어난 한국의 초밥 붐에 한몫을 했다.
이 만화가 사랑받은 가장 큰 이유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초밥 요리사의 길을 걷는 주인공의 성공신화가
한국인의 정서에 크게 어필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요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만화가 나와서 하나의 특징적인 음식문화를 만들어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하면서 많은 재미또한 제공해준 만화였다.
만드는 사람들도 사람들이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각종 사회 저명인사들이 일부러 찾아와 맛을 보면서 "천국에서나 맛볼 최고의 맛이라는 둥 부드러운 첫맛과 입안을 확 감싸듯 산뜻하게 마무리하는 뒷맛이라는 둥 강렬한 듯하면서도 온화하게 입 안에 굴러가는 맛이라는 둥 갖은 미사여구를 동원해 마치 득도라도 한 양 감탄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이게 만화라서 그런가 아니면 음식에 대한 생각이 이토록 다른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쨌거나 요리라는 한 분야에 대한, 그것도 자기네 전통요리에 대한 연구와 집착, 자랑은 대단히 눈길을 끈다.
요리라는 특이한 소재를 깊이 파고 들어갔다는 점 외에 이 만화를 흥미롭게 하는 또 한가지 요소는 무협지적인 이야기 구성이다.
소년은 요리비법(초식)을 하나씩 익혀가며 전국대회에 출전하기도 하고 고수들을 만나 기량을 겨루기도 한다.
그러면서 끝없는 구도와 자기완성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요리를 무술로 바꾼다면 딱 무협소설의 줄거리같다.
<미스터 초밥왕>에서 요리란 평생을 두고 추구해야 할 도(道)이며 따라서 요리사란 구도자이자 무사(武士)인 것이다
공교롭게도 둘 다 칼을 다루고 말이다.
우리나라에는 음식을 소재로 한 만화들이 많지 않은 편이다.
먹는 음식 가지고 까탈 부리지 말라는 진리가 통용되는 우리 사회라서 그럴까?
그 1차적 원인으로는 국내 만화 시장의 척박한 환경을 들 수 있겠지만 먹는 음식을 두고
까탈부리기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문화 탓도 있을 것이다.
일본 만화 맛의 달인에 나오는 것처럼 미각이 개인의 자존심이 되고,
자국의 음식문화를 민족혼처럼 수호하는 듯한 모습은 아직까지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낯설다.
그렇기 때문에 <미스터 초밥왕>이 지난해 신라호텔의 직원교육 교재로 채택된 것은 하나의 화제였다.
일본에서 건너온 요리만화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그 중에서도 <미스터 초밥왕>은 90년대 이후 일어난 한국의 초밥 붐에 한몫을 했다.
이 만화가 사랑받은 가장 큰 이유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초밥 요리사의 길을 걷는 주인공의 성공신화가
한국인의 정서에 크게 어필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요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만화가 나와서 하나의 특징적인 음식문화를 만들어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하면서 많은 재미또한 제공해준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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