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목차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관하여
1.서론
2.본론
2.1작품 내적에서 바라 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2.1.1.젊은 베르테르의 사랑과 좌절
2.1.2.자연과 예술의 관계
2.2시대적 배경과 관련해서 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갖는 독일 문학사적 위상
3.결론

본문내용

에서는 한국문학 중에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라는 소설과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 물론 서간문이라는 형식적인 면에 있어서는 다르겠지만 어떤 일정한 사건의 흐름 없이 주인공의 의식의 변화와 고뇌에 의해서만 소설을 흐름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이 유사하다고 판단되었다.
두 번째로 시민의식이 작품 전체에 끊임없이 표현되고 있다. 시민의식에 토대를 둔 시민적인 삶의 방식이 궁중이나 귀족의 문화에 비해 우월하다는 것이 묘사되고 있다. 귀족문화나 그곳에 속한 사람들의 생각이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루하고 융통성이 없는 반면에, 서민들의 삶과 문화는 상당히 감정적으로 보이지만 꽤 합리적인 면도 갖고 있다. 귀족들은 자신들의 생활방식이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식이며 실용적이지 못하다. 그들이 주고받는 대화는 우회적이고 직설적이지 못하다.
문학이 주인공의 의식이나 정신 상태를 있는 그대로 표현해야지 교훈이나 교육과 같은 틀에 집어넣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괴테의 생각이다. 이는 베르테르의 자연관과 예술관에도 연결이 되는데 베르테르는 예술은 자연의 그대로의 상태, 그리고 이성이 아니라 그 사람 주체의 의식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러남을 알 수 있었다.

키워드

베르테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독일문학,   독문학,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