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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유미리 소릿길 30 ‘판’>공연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기존에 연주되어온 토막소리의 일률적인 관현악 편곡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타악과 수성가락이 함께 어우러져 소리의 맛을 한층 더 잘 살려내고 있는 곡이다. 마지막 무대인만큼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그에 보답하려는 듯 앙코르를 외쳤다. 모든 공연감상을 마친 후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공연에 감동을 받았고 국악은 지루한 음악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혔던 나 자신을 반성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소중한사람들과 함께 이곳에 다시 와서 한국의 아름다운 음악인 국악을 소개해주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 이렇게 좋은 자리를 소개해주신 장 민 아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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