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를 꿈꾼 Robert Owen

소개글

사회주의를 꿈꾼 Robert Owen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1. 사회주의란?
2. 공상적 사회주의

Ⅱ. 로버트 오웬의 생애
1. 1기
2. 2기
3. 3기

Ⅲ. 로버트 오웬의 이상주의
1. 사회주의 이상의 실험장 - 뉴 래너크
2. 오웬의 이상향 - 협동촌
3. 오웬의 유토피아 건설 - 뉴 하모니
4. 오웬의 이상 - 노동조합

Ⅳ. 로버트 오웬의 교육사상

Ⅴ.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다. 교사는 아동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아동과 대화하는 방법을 취하는데 여기서 교사는 아동의 질문에 대하여 항상 친절하게, 이해력을 충분히 고려하며, 쉽게 알아듣도록 명확한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
두 번째로는 징벌교육 대신 무 징벌 교육과 사랑의 교육을 해야 한다. 그는“아동에게 손을 대지 말며, 언어나 행동으로써 아이들을 위협하지 말고, 사나운 말을 쓰지 말며, 언제나 즐거운 표정으로, 그리고 친절한 태도와 부드러운 음성으로 대하라. 언제나 아동 상호간에 즐겁게 대하게 하고, 나이든 아동이 자기보다 어린 아동들을 돌보아 주게 하라”고 제안하였다.
세 번째로는 서적중심주의 교육 대신 실물교육을 할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유아학교에서 책은 해로우며, 주로 그림, 동물, 지도 등 자연계의 실물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였다.
네 번째로는, 엄격한 교육 대신 개성존중의 자유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고
마지막으로, 실내교육 대신 자연과 맺어진 야외교육을 원칙으로 하였다. 즉 정원, 과수원, 논밭, 숲, 생산물, 가축 등 자연과학 일반에 관한 취미를 갖도록 아동들을 집밖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라 주장하였다.
종합하자면, 오웬의 사상과 교육의 실천은 독창성이 결여되고, 체계가 서 있지 않았다고 비판을 받기도 하였지만, 노동자의 대우개선, 기타 노동입법을 통한 국민교육의 제창자였다. 또 그는 어린 시절부터의 교육에 의하여 사회 개조 운동을 전개한 사회주의적 교육자였다
Ⅴ. 맺음말
언제부턴가 ‘사회주의’라는 용어는 나쁜 것,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자본주의는 좋은 것, 긍정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그것의 원인은 아마도 현재 자본주의를 추구한 남한과 사회주의를 추구한 북한을 비교하여 경제적으로 월등히 앞서나가고 있는 남한의 상황 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자리 잡은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비단 남한과 북한의 경제적 상황 뿐 만 아니라 사회주의를 추구한 러시아, 중국 등의 국가들이 현재 자본주의국가의 경제체제인 시장주의로 전향하고 있는 점에서도 사회주의국가는 가난한 국가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사회주의에 대한 역사와 사회주의자들의 사상을 몰랐던 무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대 다수의 사회주의자들은 인간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그들의 사상이 비롯된 것이었으며, 그들은 물질 만능주의를 추구하는 자본주의의 모순과 폐단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우리가 앞서서 알아본 로버트 오웬 역시 박애주의자로서, 그의 사회주의적 견해는 관념론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것은 당시의 사회적 조건에 기인한 바가 크다. 당시 프롤레타리아트와 노동운동의 미성숙으로 인하여 오웬의 철학적, 사회학적 견해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 한계 때문에 그는 사회발전의 참된 법칙, 프롤레타리아트와 혁명투쟁에서 자신의 역사적 역할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오웬은 철학사상과 사회사상의 역사에서 영국 사회주의의 시조, 과학적 사회주의의 뛰어난 선구자로서 노동자의 이익을 옹호하고 자본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에 기초한 사회주의에 대한 굳건한 신념을 역사에 남기는 업적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주의가 실패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 생긴다.
그것은 가장 먼저, 프롤레타리아 당과 프롤레타리아 국가가 공산주의혁명의 수단이 아니라 다시 프롤레타리아와 인민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보수적 도구로 전락하였다.
이는 소련 동구사회주의의 붕괴가 외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부 인민들의 당과 권력에 대한 저항투쟁으로 초래되었다는 데서 단적으로 확인이 되었다.
또 한편 사회주의의 실패 원인으로 사회의 생산력 낙후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즉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회주의진영의 압력, 자본가들 간의 경쟁 그리고 자본가와 노동자계급간의 투쟁 속에서 최대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자본가들은 기술혁신과 노동자착취형태의 혁신으로부터 끊임없는 생산력 발전의 경향을 만들어내야 하지만 제국주의체제에 둘러 쌓여 있고 생산수단이 국유화되어 있는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생산력발전의 동기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다.
자본주의 역시 20세기에 들어서 많은 모순과 위기가 밝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본주의의 모순에 대한 분석과 이행의 필연성을 마르크스가 처음 해명한 이래, 수많은 부르주아 지식인은 자본주의의 영원성을 웅변하였다. 부르주아 지식인들 뿐 만 아니라 한때 사회주의자라고 자처했던 베른슈타인 같은 이 또한 마르크스 사후 '자본주의사회에서 산업은 끊임없이 적응능력과 탄력성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영원할 것이다'라고 주장하기에 이른다. 많은 이들이 자본주의의 계속되는 생산력 발전과 몇몇 국가의 복지정책을 보면서, 다른 한편으로 사회주의 몰락을 보면서 자본주의의 영원함을 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본주의니까 모순이 있고, 결국은 망할 것이다'라는 사고만큼 우려되는 사고는 없다. 일반적인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만을 되뇌이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으며, 현실에 대한 명확한 분석 속에서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어떠한 경향성을 띠며 운동해나가고 있는가를 해명하는 속에서 운동의 현실적 근거를 찾아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때이다.
따라서 자본주의는 정체가 아니라, 그 발전 속에서 사회주의적 지향을 발생시키며, 자본주의적 발전은 발전과 위기를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그 위기 속에서 이행의 필연성, 현실성을 밝혀내야 한다.
※ 참고문헌
현대사상연구회, "철학 사상 이야기(하)", 범우사, 2002.
로버트 L. 하일브로너, 장상환 역, “세속의 철학자들”, 이마고, 2005.
강재윤, “西洋倫理思想史”, 일신사, 1990.
G.D.H.코롤, 이방석 역, “사회주의 사상사1”, 신서원, 1999.
정병기 역, "국제 공산주의 운동사-현장에서 미래를"64, 2001(3월호).
황광우 역, "다시 생각하는 사회주의", 거름, 1993.
사회주의 진영의 역사적 전개과정, "사회주의 이론, 역사, 현실", 민맥.
박주원(이화여대, 정치학), "오웬과 푸리에, 19세기 사회주의의 또 다른 길과 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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