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매드니스 (Shear madness) 감상문 - 가면 속에 감추어진 악

소개글

쉬어 매드니스 (Shear madness) 감상문 - 가면 속에 감추어진 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Sheer Madness? Shear Madness!

■ 관객과의 완전한 호흡

■ 광기와 냉소, 그리고 위선

■ 소공연계에 절실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본문내용

문에 쿼터제로 바꾸었다는 사랑티켓 측에 직원 한 두 사람만 해고시켜도 지원해줄 수 있는 티켓 량이 400장 정도는 되겠다며 인격적 모욕감을 느낄 만큼 직접적인 글을 쓰는 사람도 많았다. 한 번에 7,000원 가량을 할인해주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유용하게 공연을 관람했던 나로서는 그들이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가입비 한 푼 내는 것도 아니요, 일정한 액수의 회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쩌면 저렇게 뻔뻔스러울 수가 있는 건지 속이 상했다. 게다가 더욱 더 속상했던 것은 사랑티켓이 쿼터제를 도입한 날 부터는 각종 공연들의 예매율이 현저히 줄었다는 것이다.
대학로 거리에서 비를 맞고 있는 삐끼들, 잘못한 것 하나 없이 좋은 일을 하면서도 잔뜩 욕을 먹는 사랑티켓 관계자들. 확실히 이는 국가적 지원이 보다 절실한 상황임을 알려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공연 문화의 활성화는 우리가 꿈꾸는 선진 국가를 이룩하기 위한 하나의 과제가 아닐지 생각해보았다. 또한 즐겁게 공연을 관람한 뒤에 했던 조금은 어른스러운 생각에, 나는 내 자신이 이전보다 성장했음을 느끼고 스스로 대견스러웠다. 모쪼록 공들이고 힘들여 올리는 그들의 공연이 천대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감상문을 마친다.

키워드

이정수,   쉬어 매드니스,   shear madness,   성악설,   송어,   소공연,   대학로,   김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