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만평기사와 자료, 그것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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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만평기사와 자료, 그것에 대한 단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문제가 되었던 무함마드 풍자만화 12컷

무함마드 만평논란 관련기사 3건

표현의 자유와 신성의 모독, 그 사이에 있는 문화적 차이(평론)

본문내용

의 테러리스트로 깔아뭉개려 하고 있다”며 격분했다.
대사관 폐쇄와 항의시위도 잇따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시리아가 덴마크 주재 대사를 소환한 데 이어 리비아도 코펜하겐 주재 대사관을 폐쇄했다. 또 아랍 17개국 장관들도 해당 신문 관계자의 처벌을 주장했고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시민들이 덴마크에 대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한편 이번 사건의 진원지인 율란츠-포스텐은 수차례 폭탄테러 공격 위협을 받아 사무실을 폐쇄했다.
Ⅲ.
유럽-아랍 문명충돌 경제전쟁으로 비화 조짐
[서울경제 2006.02.05 17:23:31]
마호메트 풍자만화를 둘러싼 무슬림과 유럽국가들 간의 ‘문명충돌’이 ‘경제전쟁’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지난 주말 시리아의 유럽 대사관들은 성난 무슬림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불길에 휩싸였고, 급기야 아랍권에서는 ‘유럽국가와의 전면적 교역중단’까지 언급할 정도로 사태가 험악해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이란의 ISNA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흐무드 아흐마디네 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날 마수드 미르가제미 통상장관에게 “마호메트 만화를 옮겨 실은 서구 언론사들의 행위는 무례하기 그지없다”며 “이렇게 가증스러운 행위를 한 유럽 국가들과의 통상계약을 전면 취소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마호메트 풍자만화를 둘러싼 유럽-중동간의 문명충돌이 경제전쟁으로까지 비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 국제문제 전문가는 “이란 대통령의 교역중단 선언은 일단 유럽국가에 대한 엄포일 뿐, 다른 중동 국가들이 곧바로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마호메트 풍자만화 갈등이 계속 증폭될 경우 양측의 경제 갈등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치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랍권의 유럽국가에 대한 ‘보이콧’은 당장 덴마크 등 해당 국가들에게 적지 않은 손실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마호메트 풍자 만평을 처음 게재한 덴마크는 아랍권의 불매 운동으로 5,500만 달러 이상의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덴마크와 스웨덴이 공동 출자한 식품업체 알라푸드의 경우 매일 240만 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 4일 언론사 2곳이 마호메트 만화를 전재한 뉴질랜드에서는 아랍권 수출이 중단될 경우 피해 규모가 무려 1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한편 마호메트 만화에 대한 무슬림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4일 수백 명의 성난 시리아 군중은 수도 다마스쿠스의 덴마크와 노르웨이 대사관 건물에 난입해 불을 질렀고, 덴마크 코펜하겐과 영국의 런던 등에서도 이날 대규모 무슬림 시위대가 경찰에 맞서 돌과 병을 던지며 폭력시위를 벌였다.
표현의 자유와 신성의 모독, 그 사이에 있는 문화적 차이
국어국문학과 60010050 성 훈
이 사건은 올해 초, 세계적으로 아주 큰 이슈를 낳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금기시 되어왔던 이슬람세계의 예언자인 무함마드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크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으나, 만평의 근원지인 몇몇의 유럽국가들은 무역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사건이었다. 과연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나는 혼란스러워진다.
사실, 이슬람세계에서 무함마드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한다거나, 또는 초상화를 그리는 등의 행위는 금기사항이다. 그것은 얕볼 수 없는 국가종교적 규제였으며, 통제였다. 어떤 사회나 그 사회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라는 측면을 고려해볼 때, 무함마드에 대한 존경에서 비롯된, 이슬람세계가 가지고 있던 그 동안의 무함마드에 대한 금기적 태도는 마땅히 이해되어야 할 것이며, 얕볼 수 없는 그 사회만의 특수성인 것이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도 간과할 수는 없다. 패러디, 풍자로 요약되는 유럽세계의 행위는 어느 정도,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 하에 지금의 세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보려하는, 언론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기능 중 하나를 수행한 듯하다. 요즈음의 우리나라도 그러한 패러디나 풍자의 문화가 많이 발달하지 않았는가. 선거철인 요즈음에는 특히, 정치에 대한 기본적인 불신을 기저에 깔고 있는 일반시민들에게, 패러디와 풍자는 막힌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굳이 요즈음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예전부터 우리는 풍자가 주는 카타르시스를 향유해왔다. 그것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어느 나라에나 있는 어떤 기법이 아닐까.
그러나, 여기서 한 번 더 반문할 수 있는 것은, 과연 그 만평을 쓰는 순간, 만화를 그리는 순간에 긍정적인 효과를 생각했냐는 것이다. 물론, 이 물음은 지극히 원론적인 얘기일 수도 있다. 도덕교과서에나 나오는 의도의 성격을 묻는, 결과만으로 모든 사건의 결과를 드러내고 그 결과물의 좋고 나쁨을 가려내는 지금의 시대와는 맞지 않는, 질문인 것이다. 내 짧은 소견으로 봐서는, 아마도 이 신문사 직원들의 부정적 의도가 더 많이 포함되었으리라 본다. 여기서의 부정적 의도란, 최고 권위를 희화화하고, 그로 하여금 자신들의 지위나 명성이 알려지는 것을 생각한 의도를 말한다. 단언컨대 모든 유럽국가가, 무슬림들이 제법 사는 나라도 많은데, 무함마드의 권위를 희화화하고, 그로 하여금 국가와 국가의 충돌을 원하는 나라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봤을 때, 이 사건은 유럽국가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믿는다. 그 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았고, 가장 말초적이고 예민한 부분을 짧은 만평으로 풍자했다는 것은 지금의 이슬람세계에서의 강력한 저항과 불신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그 발단으로 하여금, 이슬람과 유럽간의 대립은 한동안 계속되리라 생각한다. 부모님을 욕되게 한 자를 자식들이 평생 잊지 못하는 것처럼, 아마도 이슬람세계에서 2006년은 치욕스러운 한 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 일정 부분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시대가 변화하고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 이슬람종교의 특수성을 인정하지만, 시대에 뒤쳐지는, 시대착오적인 종교적 믿음은 어쩌면 앞으로의 대립을 더욱 심화할지도 모른다. 나는 이렇게 살짝 양다리를 걸쳐본다.

키워드

무함마드,   마호메트,   아랍,   이슬람,   평론,   만평,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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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7.07.07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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