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 독후감

소개글

미운오리새끼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초임교사의 고통1 : 업무
초임교사의 고통2 : 수업
초임교사의 고통3 : 학교의 문화

3. 결론

본문내용

을 들어주고,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내 것만을 고집하지 않고, 나 자신을 낮추는 것이 열린 마음이다. 초임교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매를 들지 않겠다.’ 등의 확고한 교육적 신념을 지니고 교단에 서게 된다. 그래서인지 초임교사의 자신의 주장을 굽히려고 하지 않는다. 학교의 통일된 문화에 거부감을 느끼고, 관료적 학교체제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기만 한다. 가족은 성격이 맞지 않는다고 관둘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학교도 하나의 가정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학교안의 구성원을 가족이라고 여기고 그 안의 있는 부정적인 요소까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드리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는 튀는 행동을 하거나, 소신껏 일하는 교사를 비난하는 교직사회에 동참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른 집단과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교직사회의 문화를 이해하고, 부정적인 면은 교직사회의 내부자의 입장에서 다른 교사와의 충분한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는 불완전한 인간이다. 특히, 초임교사는 학교에 처음 발을 딛는 걸음마를 막 시작한 아기와 같다. 아동이 새롭거나 낯선 환경에 처하면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교사는 아동이 학교에 처음 입학하였을 때, 어려운 수학문제를 가르치기보다 색칠하기나 그림 그리는 등 편안한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이완의 감정을 느끼도록 조직해야 한다고 한다. 그에 비해 교사는 성인이기에 불안의 강도와 빈도가 낮고, 적응기간이 짧지만 교사도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도움이 필요하다.
첫 발령을 받자마자 담임을 맡기기보다 초임교사 스스로 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는 교사 개인의 노력만으로 불가능하다. 교육행정당국과 초등학교, 교육대학교 그리고 교사의 노력의 조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교사 자신의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노력하지 않는다면 교직사회의 부정적인 면에 분개만 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교직문화에 빠져들게 된다. 초임시기의 고통을 피하려고만 들지 말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이는 원만한 대인관계와 열린 마음을 통해 부분적으로 해결가능하다고 본다. 초임교사의 문제는 외부에 그 원인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지만 내부적 요인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임교사에게 가르침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료교사와 교감교장 선생님이 계신 학교가 필자의 첫 발령지가 되어, 초임교사에게 처한 혼란을 슬기롭게 대처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키워드

미운오리새끼,   김영천,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