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동서고금]동서고금의 다양한 자연관 분석(동양의 자연관, 장자의 자연관, 도가의 자연관, 워즈워스의 자연관, 베이컨의 자연관, 정지용의 자연관, 에즈라 파운드의 자연관, 동서양 자연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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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연관][동서고금]동서고금의 다양한 자연관 분석(동양의 자연관, 장자의 자연관, 도가의 자연관, 워즈워스의 자연관, 베이컨의 자연관, 정지용의 자연관, 에즈라 파운드의 자연관, 동서양 자연관의 차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동양의 자연관
1. 유교의 애물사상
2. 도가의 무위자연, 물아일체

Ⅲ. 장자의 자연관
1. 무위(無爲)
2. 기(氣)

Ⅳ. 춘추시대 및 공자의 자연관

Ⅴ. 도가의 자연관

Ⅵ. 워즈워스의 자연관

Ⅶ. 베이컨의 자연관
1. 베이컨의 아는 것이 힘이다
2.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Ⅷ. 정지용의 자연관-물아일체로서의 자연

Ⅸ. 에즈라 파운드의 자연관-객관적 대상으로서의 자연관

Ⅹ. 낭만주의 리터와 기요의 자연관

Ⅺ. 그리스의 자연관

Ⅻ. 동․서양 자연관의 차이

ⅩⅢ. 결론

본문내용

정되어 지금은 일반적으로는 \"패러다임\"이란 \"하나의 과학 업적으로서 상당 기간 전문가들 사이에서 문제의 제기?형식?풀이의 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패러다임의 가장 적절한 보기로는 쿤 자신이 지적한 바와 같이 유명한 뉴턴(Isaac Newton)의 『프린키피아』(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생각할 수 있다. 이 저술은 그후의 역학의 패러다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물리학을 비롯하여 자연과학의 각 분야의 기본으로 채택되었다. 수많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패러다임의 개념이 설득력을 발휘하는 것은 과학혁명과 통상(通常)과학 (normal science)의 관계가 적절히 지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양과학의 흐름에 대해서 패러다임 이론을 적용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 좋은 보기로 수학을 들 수 있다. 서양수학과 동양수학은 두드러지게 대조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한국수학은 동양문화권 속에서 독특한 존재였었고 그 특성은 조선조의 수학(산학)에 잘 나타나 있다. 유럽수학은 그리스 이후 자연학이나 형이상학 등과 분리하게 되었었고, 특히 칸트가 과학 인식의 대상을 명확히 정의함으로써 다른 학문과의 한계가 철학적으로도 분명히 그어졌다.
그러나 동양수학은 원래가 관료제도 속에서 정립되었고 그만큼 현실성이 강했다. 이 점만으로도 서양의 과학사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양상이 한국과학사를 특징 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조선조의 국시(國是)는 정통유교의 계승이었고 정통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는 과학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었다. 원래 현실성이 강한 중국수학이 중국에 비해 훨씬 소규모의 관료?생산?경제 등의 제도를 갖는 한국에 도입됨으로써 실질적으로 현실성을 잃게 되고, 그 내용이 관념화되어간다. 이것과 어울려 동양의 전통문화를 계승한다는 국가적인 의지가 결합되어 독특한 수학 활동을 만들었다. 이러한 현상을 바르게 설명하려면 패러다임 이외의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중국계의 문화는 농업을 유일한 생산양식으로 삼아 그 위에 성립한 것이었으며 이 점에서는 중국 4천 년의 역사를 통해 본질적으로 변함이 없었다. 또 상?공업의 발달은 위정자들에 의하여 농업 중심의 생산구조에 위협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 늘 억제당해왔다. 특히 조선시대 500년간 국가 이데올로기였던 유학은 이 \"안정\"된 사회를 대변하는 이데올로기였다. 생산이라 하여도 거의 농업일변도인 자급자족식의 자연부락들로 이루어졌었고, 따라서 유럽인들의 눈으로 볼 때 중세적이라 할 상태가 줄곧 지속되었던 한국의 전통사회는 중국에 비해 한층 경화되어 있었다. 이러한 사회의 소산인 한국의 전통과학은 그만큼 문화 전반을 지배하는 가치의식의 규제를 강하게 받게 된다. 이처럼 유럽은 물론 중국과는 또 다른 가치 기준?개념?방법 밑에서 가꾸어진 한국의 전통과학을 유럽적인 과학관을 앞세워 평가하려는 것은 아예 무의미한 시도이다.
요컨대, 한국과학사의 정립을 위해서는 유럽과학을 중심으로 다룬 쿤의 패러다임 이론이나 니덤의 적정이론 등과는 다른 한국 전통과학의 존재양식을 바르게 파헤칠 수 있는 방법론이 절실히 요구된다. \"범(汎)패러다임\"이라는 개념은 이러한 목적을 위한 대안이었다. 유럽의 분열생성적(分裂生成的)인 문화와 동양, 특히 한국의 정상적(定常的)인 전통문화 속에서의 \"혁신\" 또는 \"혁명\"의 의미의 차이에 관해서는 깊은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흔히 정체적이라 일컬어지는 극히 평형을 이룬 문화구조, 그러니까 나날의 생활이 동일한 가치에 의해서 지배되고 변화가 없는 일종의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는 이 평형과 안정의 의식을 동요시키는 새로운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획기적?혁명적인 업적은 기대할 수 없었다.
이 창조적인 대사업을 성취하는 천재의 출현은 종래의 안정된 문화구조의 균형이 깨어져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또는 외적인 관계에 의해서 어떤 문화가 위기에 처해졌을 때, 요컨대 무엇인가 변화에 대한 요청이 문화의 내부에 일어났을 때이다.
이러한 정신의 격동기를 한 번도 겪지 않았던 한국의 전통사회에서는 \"천재의 시기\"도 당연히 일어날 수가 없었다. 확실히 유럽적인 뜻으로는 그렇게 따질 수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국문화사 자체를 놓고 볼 때 나름의 평형?파괴?활력에 넘친 문화 발전, 변혁의 요청 등이 일어난 것이 사실이며 그 대표적인 예로 세종 시대를 꼽을 수 있다. 거듭 말하지만 모순과 대립을 전제로 하는 유럽계의 변증법적 발전관과는 다른 음?양 사이의 상호보완이라는 유기적 순환관을 배경으로 삼는 전통적인 한국과학을 바르게 인식하고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에 알맞는 설명 원리를 확립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ⅩⅢ. 결론
철학적 사고의 계기를 놀라움과 신기함이라고 할 때, 우리에게 가장 강렬한 경이를 가져다주는 것은 인지의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분명 자연 현상이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나 유성,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질서 있는 운행, 그에 따른 만물의 생장과 쇠락, 기암괴석, 장강 대해 등 실로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자연현상이 우리를 놀라게 하고 경이감을 가지게 한다. 경이의 대상과 종류는 다를지라도 어느 곳에서든지, 어느 때든지 철학적 사색의 계기가 되기에 충분한 정도의 조건은 항상 갖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연 현상에 대한 놀라움은 이내 깊이 있고 체계적이며 근원적인 사고에로 이행된다. 물론 이는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류의 지성 사에서 볼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났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되풀이되는 관찰과 종합적 판단 그리고 비판, 반성을 통하여 자연에 대해 안목이 생기게 되고 체계적 이해에 이르게 된다. 이를 우리는 자연관이라고 한다. 자연관이란 그저 단순히 자연을 조망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통해 인식되는 자연의 내용, 곧 자연에 대한 주체적인 파악, 해석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의 자연관(철학적 자연관)은 자연과학의 연구 내용과는 구별된다. 그러나 자연과학적 지식의 축적은 철학적 자연관 구축의 기반이 되기도 하며, 이러한 기반 위에 인간관, 신관, 인식론, 윤리학 등이 정립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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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7.20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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