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가정복지론) 가정폭력의 현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A+자료)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가정폭력의 개념
2. 가정폭력의 특징
1) 가정폭력의 특징
2)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
3. 가정폭력에 대한 이론적 접근
1) 정신병리학적 접근
2) 사회 심리학적 접근
3) 사회구조적 접근
4. 한국 가정폭력의 실태
1) 배우자(아내)폭력이 지니는 의미
2) 배우자폭력의 발생 실태
3) 가정폭력의 피해 영향

Ⅲ. 결론 - 가정폭력의 해결방안

<참고자료>

본문내용

것으로 비행청소년 보호자의 폭력에 있어서 부부싸움의 빈도보다는 싸움의 성격과 내용이 자녀의 비행에 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부모가 아동기에 어떤 경험을 했는가에 따라 후일 자신의 자녀를 양육할 때 자녀에 대한 폭력 행사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아동기에 부모의 부부폭력을 목격한 경험이 있는가, 부모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가의 두 가지로 나누어 각각의 경험여부에 따른 자녀(아동)폭력률을 조사한 결과, 두 가지 경험이 모두 있는 경우에 자녀에 대한 폭력률이 가장 높아서 (아버지 53.0%, 어머니 64.4%) 폭력문화가 세대간 전이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가지 경험이 모두 없는 경우에는 자녀(아동)폭력률이 아버지 36.8%, 어머니 51.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④ 학대관계에 머무름과 떠남
가정폭력은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상당한 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행태이다. 피해자인 여성들은 힘없는 아동이 아니라 성인이기 때문에, 부부간 폭력에 대한 해결책은 여성이 남편에게서 떠나거나 이혼하는 것이라고 흔히 생각되어진다.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경제적 / 관계적 / 문화적 그리고 사회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여성들은 매 맞는 관계를 떠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학자인 Walker(1979)는 매 맞는 여성에 대한 많은 사례를 검토한 후, 왜 그렇게 많은 여성들이 오랫동안 그런 심한 폭력을 견디어 왔는가를 설명하기 위해서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이론을 발전시켰다. Walker는 남편에게 반복적으로 신체적 폭행을 경험한 여성들이 폭력이 없는 결혼생활을 하는 여성에 비해서 훨씬 낮은 자아개념을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반복되는 구타와 낮은 자아개념이 여성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통제할 수 없다는 감정을 남기게 된다고 공식화하였다. 그들은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없으며 자신을 둘러싼 사건들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며, 매 맞는 여성들은 자신이 폭력적인 공격을 막을 힘이 없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신체적 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은 경찰을 부르고 피신처나 친구 및 부모 집으로 도망치거나 남편에게 맞서 싸우기도 하지만, 아무리 많은 방법이 있어도 사회적 요인 때문에 여성들이 폭력적 관계로부터 영원히 벗어나기는 힘들다. 법학자인 Elizabeth Truninger(1971)는 왜 여성이 학대하는 남편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못하는가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 6가지 요인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그들은 남편이 개선될 수 있다고 믿는다. 둘째, 경제적인 어려움. 셋째, 아버지의 경제적인 부양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있으며 넷째, 그들은 자신이 혼자 살아갈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한다. 다섯째, 이혼녀는 오명을 뒤집어쓴다고 믿으며 여섯째, 아이가 있는 여성들은 직업을 구하기가 어렵다.
폭행을 당한 아내가 취한 반응에서 대부분 폭력에 길들여지는 과정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 김익기 외(1992) 연구에서 남편의 폭력에 대한 앞으로의 대응에 관해 전체 폭력경험 여성응답자 286명 중 40.2%는 여전히 그냥 살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이혼을 거부하는 이유에 관해서 응답자 110명 중 자식 때문이 57.2%, 남편이 있어야 하므로 25.5%, 경제적 능력부재 6.4%, 남편이 불쌍해서 6.4%, 사회적 위신 때문이 4.5% 등의 사유를 들었다. 한편 심한 폭력경험 여성도 앞으로의 대응방안에 대해 유사한 반응을 보였으며, 폭력 후 남편의 태도에 관해서 보통 때보다 더 잘해준다 50.8%, 보통 때와 다를 바 없다 42.7%, 보통 때보다 더 나쁘다 6.5%등의 분포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폭행 후의 남편의 유화적인 제스처가 폭력 행사와 함께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면서 폭력에 대해 무기력하게 순치되는 무서운 결과로 귀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Ⅲ. 결론 - 가정폭력의 해결방안
1) 자녀에 대한 개입
-어린 시절 폭력을 목격하거나 학대를 경험하였을 경우 부모의 싸움이 많은 경우 건강한 정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없으며 오히려 폭력을 학습하고 분노를 내재화하는 경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폭력가정의 아동들은 대부분 아버지의 행동은 전혀 문제 삼지 않으면서 어머니의 경우 말이 많다든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는다든지 가부장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폭력의 세습을 막고 어떤 가정에서 자라든 사회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폭력가정의 아동에 치료과정에 교정복지사의 개입이 필요하다.
2) 가해자들에 대한 개입
-가해자들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하다. 글을 읽지 못하는 대상자의 경우 구조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적응하기 어려움으로 이들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하고 소송 중에 있거나 심각한 부부갈등을 겪고 있는 가해자의 경우 좌절감으로 인하여 교육의 효과가 더디거나 교육 자체를 거부 할 수 있으므로 이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 결혼상태가 일반적이지 않거나 그 아내들이 재혼인 경우 그 가정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의 복합성을 고려해서 교육내용이 구성되어야 한다.
3)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동시적 개입
피해자인 아내가 결혼 상태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경우 가해자만을 교육할 것이 아니라 피해자인 아내도 교육과정에 참여시킴으로써 부부가 함께 갈등을 관리하고 대화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여 폭력을 근절시키도록 해야 한다.
<참고자료>
가정폭력범죄에 관한 연구. 김현우.
가정폭력 가해자를 위한 가족상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성주향.
김병주 저. 「가정폭력」 엠-애드. 2004
아내폭력 가해자에 관한 사례연구. 유덕순.
교정복지학. 천정환.
김익균 지음. 「가족복지론」 교문사. 2003
한국의 가정폭력(실상과 가족개입), 김병주 저, 백산자료원
가정폭력전문상담 교육자료집, 한국여성불교연합회 중앙본부
가정폭력의 허상과 실상, Richard J. Gelles
경찰청 홈페이지 http://www.police.go.kr/
[인터넷] http://www.lawtour.co.kr/ [인터넷] http://www.bupd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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