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글로벌 유동성의 위기
유동성 충격의 유발 요인들
단기적인 시장의 위축가능성
신용경색의 문제
변화하는 실물경제의 흐름
인수합병 시장의 수축
위기는 투자의 또다른 기회
유동성 충격의 유발 요인들
단기적인 시장의 위축가능성
신용경색의 문제
변화하는 실물경제의 흐름
인수합병 시장의 수축
위기는 투자의 또다른 기회
본문내용
. Home Depot 입장에서도 M&A의 파기로 인한 매각 실패보다는 가격을 조정해서라도 사업부문을 정리하자는 의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셋째, 계약 내용 상의 각종 견제 장치가 계약의 파기를 막을 수 있다. M&A 계약서에는 투자조건의 가이드라인이나 계약 관련자들의 임의 이탈로 인한 M&A의 실패를 방지하는 각종 구속사항이 들어 있게 마련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계약파기수수료(Break-up fee)에 관련된 내용이다. 상호 간 합의에 의한 M&A 파기가 아닌 이상 임의로 이탈하는 거래 참여자는 거래 대금의 통상 2~3% 수준, 대형 M&A의 경우에는 10억 달러가 넘기도 하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그래서 LBO 투자를 원치 않더라도 파기수수료의 규모 때문에 예상 손실과 비교해서 투자 이행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채권 인수 의무를 가진 일부 투자은행이 M&A 관련 당사자에 재협상을 제의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이유도 이런 제약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넷째, 일단 채권이 발행되고 나면 PEF 등의 재무적 투자자는 자금상환에 관련된 직접적인 위험에서 한 단계 분리된다. 따라서 투자에 따른 위험의 상당 부분은 채권 인수자와 실질적으로 채무를 이행하는 인수 대상 기업 간의 양자 문제로 귀착된다. 더군다나 재무적 투자자는 LBO 완료 시점에서 성공보수 등의 수익도 획득한다. 따라서 재무적 투자자에게 LBO 성사 자체가 수익원도 되고 위험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된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이외에 M&A 시장 내 역학 구도에서 작동하는 각종 유인책도 무시할 수 없다. M&A 계약을 발표하고 나면 관련 당사자들은 시장 내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M&A를 완료시키려 한다. PEF 등 재무적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M&A 시장의 큰 손으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시장 내 명성 유지를 위해서 성사를 바란다. 투자은행들 역시 자문을 제공한 M&A를 성사시켜야 성공 보수도 얻고 업무 수행 능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매각 측 또한 M&A의 실패로 경영 계획 상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보다 계약조건의 변경이나 재협상을 통해서라도 M&A를 완료시키기를 희망할 것이다.
위기는 투자의 또다른 기회
비록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글로벌 M&A 시장에서는 항상 수익 창출의 기회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시장의 침체 국면이 투자자에게 오히려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최근 발생하는 채권 발행 규모의 감소나 발행 금리 인상, 주가 하락과 같은 시장 위축 상황들은 당연히 PEF나 매각 측에는 불리한 문제이다. 그러나 역으로 투자자에게는 투자수익률 상승이나 인수 비용 절감 등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유리한 M&A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실물경제 침체로 글로벌 M&A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경우에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생기고, 인수 경쟁도 줄어드는 등 구조조정 목적의 M&A가 활성화될 여지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해외 사업 확장에 골몰하는 신흥시장 기업이나 현금을 충분히 확보한 기업에게는 유망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최근 대형 투자은행들이 PEF 관련 부서를 보완하거나 기업 구조조정 및 부실채권 관련 부서를 강화하는 소식을 들으면 시장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엿보인다.
결국 지금의 시장 상황이 비록 타율적인 조정이긴 하나 장기적으로는 M&A 시장의 건전성 제고라는 긍정적인 면도 존재한다. 비록 금융시장의 여건이 악화되더라도 실물경제의 침체로 연결되지만 않는다면, 당분간의 위축은 과열 우려를 낳던 글로벌 M&A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는 유익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셋째, 계약 내용 상의 각종 견제 장치가 계약의 파기를 막을 수 있다. M&A 계약서에는 투자조건의 가이드라인이나 계약 관련자들의 임의 이탈로 인한 M&A의 실패를 방지하는 각종 구속사항이 들어 있게 마련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계약파기수수료(Break-up fee)에 관련된 내용이다. 상호 간 합의에 의한 M&A 파기가 아닌 이상 임의로 이탈하는 거래 참여자는 거래 대금의 통상 2~3% 수준, 대형 M&A의 경우에는 10억 달러가 넘기도 하는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그래서 LBO 투자를 원치 않더라도 파기수수료의 규모 때문에 예상 손실과 비교해서 투자 이행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채권 인수 의무를 가진 일부 투자은행이 M&A 관련 당사자에 재협상을 제의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이유도 이런 제약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넷째, 일단 채권이 발행되고 나면 PEF 등의 재무적 투자자는 자금상환에 관련된 직접적인 위험에서 한 단계 분리된다. 따라서 투자에 따른 위험의 상당 부분은 채권 인수자와 실질적으로 채무를 이행하는 인수 대상 기업 간의 양자 문제로 귀착된다. 더군다나 재무적 투자자는 LBO 완료 시점에서 성공보수 등의 수익도 획득한다. 따라서 재무적 투자자에게 LBO 성사 자체가 수익원도 되고 위험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된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이외에 M&A 시장 내 역학 구도에서 작동하는 각종 유인책도 무시할 수 없다. M&A 계약을 발표하고 나면 관련 당사자들은 시장 내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M&A를 완료시키려 한다. PEF 등 재무적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M&A 시장의 큰 손으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시장 내 명성 유지를 위해서 성사를 바란다. 투자은행들 역시 자문을 제공한 M&A를 성사시켜야 성공 보수도 얻고 업무 수행 능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매각 측 또한 M&A의 실패로 경영 계획 상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보다 계약조건의 변경이나 재협상을 통해서라도 M&A를 완료시키기를 희망할 것이다.
위기는 투자의 또다른 기회
비록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글로벌 M&A 시장에서는 항상 수익 창출의 기회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시장의 침체 국면이 투자자에게 오히려 유리하게 전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최근 발생하는 채권 발행 규모의 감소나 발행 금리 인상, 주가 하락과 같은 시장 위축 상황들은 당연히 PEF나 매각 측에는 불리한 문제이다. 그러나 역으로 투자자에게는 투자수익률 상승이나 인수 비용 절감 등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유리한 M&A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실물경제 침체로 글로벌 M&A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경우에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생기고, 인수 경쟁도 줄어드는 등 구조조정 목적의 M&A가 활성화될 여지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해외 사업 확장에 골몰하는 신흥시장 기업이나 현금을 충분히 확보한 기업에게는 유망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최근 대형 투자은행들이 PEF 관련 부서를 보완하거나 기업 구조조정 및 부실채권 관련 부서를 강화하는 소식을 들으면 시장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엿보인다.
결국 지금의 시장 상황이 비록 타율적인 조정이긴 하나 장기적으로는 M&A 시장의 건전성 제고라는 긍정적인 면도 존재한다. 비록 금융시장의 여건이 악화되더라도 실물경제의 침체로 연결되지만 않는다면, 당분간의 위축은 과열 우려를 낳던 글로벌 M&A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는 유익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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