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북한의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목차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전체주의와 집단주의
분단으로 인한 남한과 북한의 변화
남한의 개인주의
북한의 집단주의
마무리

본문내용

이해하고 포괄적인 안목으로 받아들어야 할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주의를 이기주의와 동일시하고, 이타주의를 집단주의와 동일시한다. 여기에는 집단주의가 이기주의보다 우월한 것이라는 가치 판단이 은연중에 깔려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주의보다 이타주의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통의 집단주의자들은 자신의 사상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이기주의자라고 매도함으로써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는 개인주의 사상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이러한 매도가 잘 통하는 사회이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둘 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어느 한 쪽이 부정되어서도 안되고 반대로 한 쪽으로만 지지되어서도 곤란하다. 이는 남한과 북한에 존재하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가치는 성급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서로의 성격에 대해 존중해주어야 함을 의미한다. 남한에는 개인주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집단주의 의식도 많이 존재하며 북한 역시 대부분의 집단주의 사상 속에서도 개인주의 성격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조화시키는가라고 생각한다. 통일이 되었을 때 조화 없는 의식 충돌은 큰 사회문제로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가진 개인주의적 장점을 사회주의와 집단주의적 장점을 적절히 절충할 때 보다 나은 의식이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개인주의가 가진 다양함과 자유로움, 집단주의의 공동체의식 및 안정감이 상대되는 주의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의식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남한 ,   북한,   개인주의,   집단주의,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