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우나기를 보고나서

목차

1. 영화의 줄거리 및 감상

2. 영화의 스토리 분석
(1) 제1시퀀스(발단부)
(2) 제2시퀀스(전개1)
(3) 제3시퀀스(전개2)
(4) 제4시퀀스(전개3)
(5) 제5시퀀스(전개4)
(6) 제6시퀀스 (절정)
(7) 제7시퀀스 (에피소드)

3. 전체적인 감상

본문내용

즘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3. 전체적인 감상
이 작품의 핵은, 강력한 사랑의 결과로서 일단 마음을 닫은 주인공이, 어느 순간 그 사랑에 의해서, 외부로 복귀해간다고 하는 프로세스에 있다. 그것은 아직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취급된 일이 없는, 잔잔한 인간심리의 모멘트라고도 할 수 있다. 주인공의 주위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많든 적든 간에, 각기 비슷한 사랑의 상처를 갖고, 자폐적인 성향에 괴로워하면서, 인간관계를 추구하려고 애쓰고 있다. 도시마와 다까사끼는 그것과는 대조적으로, 자기들만의 욕망, 즉 자기사랑만으로 살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들에 대해서 악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본래 이 이야기는 주인공의 아내가 바람끼라고 하는 자기중심의 사랑에 빠졌을 때 시작된 것이다. 작가는 그러한 경과를 그저 담담한 터치로 섬세하고 온화하게 그려나간다. 그것은 사랑과 욕망(자기사랑)의 갈등을 그린 희극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랑을 유연하게 발산하는 모습이, 경직된 욕망의 억압성과 충동해서, 여러 곳에서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 작품의 원작 요시무라 아키라(古村 昭)씨의 단편 어둠에 빛나다를 읽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른다. 원작에 없는 인물과 설정이 허다하며, 원작에서 가져온 것은, 수향(水鄕), 장어, 자살미수라고 하는 요소와 불륜의 아내를 찔러죽인 사나이가 차츰 여인에게 마음을 열어 나간다고 하는 핵의 힌트뿐일지도 모른다. 여하튼 원작은 작가의 마음 속에서 철저하게 분해되어 작가가 품고 있는 테마에 따라, 다른 많은 요소를 합해서 재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고려대,   영화감상문,   일본영화,   우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