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시리즈<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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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본 친구는 ‘그냥 그게 매너다.’ 라고 말해서 그저 남들 따라 부지런히 박수치고 환호하느라 손바닥이 다 아플 정도였다. 아무튼 그게 연주회를 보는 매너라면 따를 수밖에.
글쎄, 워낙 유명한 곡이고 좋은 연주라 그저 좋았다는 것밖엔 다른 느낌은 적을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하게 느낀 것은 아직은 클래식을 대하는 나의 자세와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 좋은 공연들을 직접 찾아서 관람하고 내 나름대로의 평가도 내리면서 나의 감성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가까운 문화회관을 자주 이용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생각과 실천은 늘 같을 수는 없겠지만 이제 졸업도 하고 취업하기 전 이라도 좋은 공연들을 찾아서 보면서 마음의 양식을 더 쌓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리며 짧은 글을 마친다.
-오늘의 연주곡들-
1. 베토벤 서곡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Beethoven/ Overture to op.43
2.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 3번 작품37
Beethoven/ Piano concerto No. 3, in c minor op.37
Piano_신 수정
3. 베토벤 교향곡 제 3번 E장조 작품55
Beethoven/ Symphony No. 3 in E major "Eroica", op.55
- 1st movement : Allegro con brio
- 2nd movement : Marcia funebre (allegro assai)
- 3rd movement : Scherzo (Allegro vivace)
- 4th movement : Finale (Allegro molto)

키워드

베토벤,   교향곡,   공연감상문,   음악,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