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환경공학과] 구조실험(전단력)

본문내용

했기 때문에,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이번 전단력 시험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시험을 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이해가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전단력 시험을 한 후에 모멘트 시험을 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실험 순서도 모멘트 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준비된 Digital force display 에 각각 무게를 달리한 50g, 100g, 150g, 200g, 250g 추를 달고 program 이 읽은 값을 기록한 뒤 이론상으로 계산된 값과 비교분석하는 것이었다. Bending Moment structure 와 Shear Force structure 의 사용법도 상당히 비슷했다. 원래 어려운 시험 도구가 아니었지만, 거기에다 이미 비슷한 기구를 다뤄본 이후였기 때문에 쉽게 시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시험을 진행하면서 정확도에 악영향을 끼치는 개개인의 잘못을 찾기는 힘들었다. 전 모멘트 시험과 시험순서가 비슷했고 전체적 성격이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이론으로 구한 하중에 따른 전단력과 시험 값이 차이가 나는 원인은 주어진 하중이 50g∼250g 정도로 작기 때문에 외부의 영향(진동이나 바람 등)도 Digital force display 에 비교적 큰 하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모멘트 시험을 하면서 주의 깊게 다뤄야 할 점들을 머리에 주지했기 때문에 이번 실험이 무난히 진행되었다고 생각된다. 실험에 임할 시, 가능한 한 기구에 접촉을 피해야 하고 데이터 값을 최대한 정확히 읽어 줌으로써 오차를 최소로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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