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 활동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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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합법적 투쟁, 다음에는 합법적ㆍ비합법적 대중투쟁, 그리도 나중에는 무장투쟁 등의 과정을 밟으면서 전개 되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남한에서는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무력적 탄압에 의해, 북한에서는 김일성과 권력투쟁에 의해 소멸되었다.
이러한 결과가 보여주듯 해방이후 남한에서 강력한 투쟁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빨치산에 대한 평가는 비판적이다. 남한의 반공적인 시각은 그들을 선량한 백성들을 선동하는 공산주의 폭력집단으로 치부했다.
또 북한에서는 자신들의 항일 빨치산 활동과는 달리 이들의 빨치산 활동에 대해서는 좌경 모함주의자들로, 나아가 그 지도부는 미국의 간첩으로 몰아붙였다.
따라서 수많은 목숨을 바친 그 투쟁은 남북한의 어느 역사에서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선량한 백성을 선동하는 공산주의 폭력집단’ 이건 ‘좌경 모험주의자’이건 간에 우리가 빨치산 활동을 평가할 때 보다 깊이 생각할 것은 한두 명도 아닌 수만 명의 사람들이 왜 산으로 올라가 그들 앞에 놓인 것이라고는 추위와 굶주림이고 그 끝은 죽음뿐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러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세계에 남아있는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어 통일 되는 날이 온다면 빨치산의 활동에 대한 평가도 재평가 받아야 할 것이다.
Ⅳ.參考文獻
1.빨치산의 진실 1992 이기봉 지음 도서출판 다나
2.한국 현대사 산책-1940년대편(전2권) 2004 강준만 지음 인물과사상사
3.한국현대사 이야기 주머니1 1994 한국정치연구회 정치사분과 지음 도서출판 녹두
4.빨치산 1988 이영식 지음 행림출판

키워드

빨치산,   유격전,   1940년대,   6.25